기사 메일전송
또 다른 이승만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 지난해 10월 영화관 두 곳서 개봉, 전국 확장 - 이인수·백선엽·이인수 등 20년간 증언 담아내 - “모두 과오에만 집중… ‘사실’도 ‘미화’로 치부”
  • 기사등록 2024-02-15 18:49:44
기사수정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관객수 38만 명을 넘어서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이승만의 신앙적이고 인간적인 면모까지 다뤄낸 영화 <기적의 시작>(권순도 감독)도 다시금 탄력을 받고 있다.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로, 그의 독립운동, 건국, 6·25 한국전쟁 승리, 대한민국 산업화 기반 조성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춰, 그가 대한민국을 위해 어떤 기여를 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많은 이들이 친일파·독재자로 알고 있는 이승만에 대해 정말 그런지 객관적 검증을 하는 과정도 거친다. 작품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권 감독은 지난 20여 년 동안 취재해 모은 기록들을 모두 풀어놓았다.


이승만 대통령의 양아들 고 이인수 박사와 조혜자 여사 내외는 물론, 이승만과 함께 나라를 지켰던 백선엽 장군, 북한 노동당 비서를 지냈던 황장엽 선생, 여러 예비역 장성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인터뷰 기록을 담았다.


특히 이승만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명장 백선엽 장군의 입을 통해 건국대통령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다. 백 장군 외에도 그 당시를 살았던 이들이 알기 쉽게 이승만 대통령과 당시 그가 처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관객들에게 상당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승만 역은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가 맡았다.


<기적의 시작>은 지난해 10월 종로3가 헐리우드 극장과 신촌 필름포럼, 이렇게 단 두 곳에서만 개봉됐다. 그러나 이후 건국전쟁이 화제를 불러일으키자, 개봉 약 4개월 만에 전국 확장 개봉이 결정됐다.


15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만난 권 감독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 “모두가 은퇴할 나이인 만 73세에 대통령이 돼, 우리나라가 지도상에 사라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서 국가의 가장 큰 숙제를 푸신 분”이라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나라 사랑의 마음을 놓지 않겠다는 열정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한 인간적인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건국전쟁’ 대한민국 상해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이며, 1945년 일제 36년 지배에서 해방 후 1948년 단독 남한만 자유주의 나라를 표방하며 선거를 실시 초대 대통령이 된 국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기록을 근거로 만들어진 다큐영화이다.

 

이에 앞서 1979년 10,26 후 12.12사태를 작가의 상상력을 가미한 소설 ‘서울의봄’이 방영된 바 있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초대 보훈처 장관을 지낸 박민식 전 장관(영등포을/국민의힘 예비 후보)이 적극 나서 동기 부여와 함께 김덕영 감독이 기록을 전제로 한 ‘건국전쟁’을 만들었다.

 

‘서울의봄’은 소설답게 가명 전두광이란 가상의 이름을 가진 주인공을 설정하여 내세웠지만 영화는 노골적으로 전두환 대통령을 연상케 하고 있고, 민주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겐 다른 군 내부의 갈등, 쿠데타 등 부정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소재들로 소설을 영화를 채워져 1,300만이 영화를 관람했다.

 

반면 ‘건국전쟁’은 사실을 기초로 한 다큐 형식으로 국민들이 70년 동안 모르고 있던 진실에 눈을 뜨게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제작하여 1945년 해방 후 북쪽은 러시아가 남한은 미국에 의해 분할통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누가 진짜 세계정세를 파악하고 나라를 살리기 위해 살아온 애국자이고,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했는지 그 진실을 알게 한 다큐 형식의 영화로 개봉 후 약 50만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을 이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권 감독이 영화를 전공했던 20대 중반, 그의 부친은 그에게 “언젠가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영화를 만들어 보라”고 권했다. 이승만에 대한 그의 막연한 인식은 인터뷰 과정에서 크게 변했다. 그는 “모두 과오에만 집중하고 공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있는 그대로 알리는 것이 필요했다. 꼭 있어야 했던 영화인데 지금까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승만의 일생에 대해 “평생 너무나 많은 일을 하셨지만, 그 중 하이라이트는 해방 이후”라며 “당시에는 미국도 공산주의에 무지했고 소련의 스파이도 많아 강력한 반공 입장이 아니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강대국 지도자들도 모르던 것을 이승만 대통령은 알았던 것”이라고 했다.


이승만을 지나치게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그동안 너무 부정적으로만 이야기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내용을 말해도 미화로 몰아간다. 잘한 것을 잘했다고 이야기하는데 왜 미화인가”라고 했다.

 





































 

건국전쟁에 대하여 윤석열 대통령은 “건국 당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각자가 방향을 잡았고, 6·25 전쟁 이후 나라가 망할 뻔한 것을 각고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한미상호방위조약’과 ‘농지개혁’을 언급하며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과 많이 달라졌지 않았을까?” 오세훈 서울시장도“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계시지 않았다면 혹은 초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 나라와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해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더불어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및 국민의힘 관계자들의 건국전쟁 영화평 후“제2의 4·19 혁명을 각오해야 할 것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하는 등 날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또한 한민수 대변인은“이승만 대통령을 향해 독재와 부패, 부정선거로 4·19혁명에 의해 쫓겨난 이승만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번영의 길로 들어서게 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을 복권시키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

 

하지만 영화에서 김덕영 감독이 사실적 자료에 의해 건국전쟁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4,19 사건의 시작이 이승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 주변에서 비롯된 사건이고 이승만은 문맹률 80%에서 자신이 교육시켜 자유에 대하여 눈을 뜬 세대가 요구하는 뜻에 따라 가장 민주적으로 자신 스스로 하야를 한 것이다“결국 이승만도 21세기 현 정치권도 4.19 정신을 외면하지는 않았음을 말하고 있음에도 더불어 민주당의 건국 영화를 보지도 않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어떤 목적을 두고 만든 문재인 영화 11만, 전국 곳곳에 김대중 이름을 딴 기념관이 3-4개, 김대중 영화 12만, 이념과 생각을 떠나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임에도 기념관 하나 안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을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나라, 도리어 자기 뜻과 다르다 하여 협박을 서슴지 않고 하는 나라가 지금 대한민국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바로 알리려고 제작된 다큐영화 건국전쟁에 대하여 대한민국 사회는 어떠했는가? 국민들 힘으로는 감추려는 자들의 힘이 너무 커서 일반 시민들은 감춰진 것을 찾으려는 시도를 한 적이 없고 하기도 힘들다. 


이 대통령 일대기를 다룬 다큐 영화 <기적의 시작>은 오는 22일부터 전국에서 상영된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15 18:49:4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