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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목사가 6천만원 공갈사기 교사죄 의혹[1](수정) - 목사 사모가 합동측 수백명 목사 대상 20여년 세미나 인도중 - 교단탈퇴 후 교단창립, 합동측 목사들 가입 줄이어 대책시급 - 직통계시, 영매, 강신술 의혹까지 제기돼 신학검증 시급
  • 기사등록 2024-01-14 14: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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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갈사기죄 교사 의혹을 받고있는 고목사가 시무하는 세계로선민교회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1,000명 넘는 교인을 두고 있는 중형교회 세계로선민교회(담임목사 김현두, 예장합동측 소속하였다가 탈퇴, 2023년 12월 초미니 교단 창립)의 사모로 있는 고희인 목사(2024년 2월17일 목사안수받음)가 목사안수 받기 전 사모로 있으면서 지난 해 모 장로가 암으로 사망하자 권0태목사를 교사해 사망한 장로의 맡겨진 돈 6천만원을 갈취(사기)한 공범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고목사는 자신의 세미나를 듣고 있는 권모 목사에게 하나님의 감동(음성)이 왔다며 교회당 건물을 사라고 말하자 올 초 돈이 없었던 권목사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하여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 2층짜리 단독주택(사진. 1층 81.58㎡, 2층 77.64㎡)을 6억6500만원에 2023년 3월 28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잔금 날짜 4개월로 하여 동년 7월 28일 등기를 완료했다.



2023년 7월에 구입한 상기 교회 겸 주택은 고 목사(당시 사모신분)의 권유로 구입한 교회 겸 단독주택 2층 건물 리모델링 모습

 

 권모 목사는 고목사의 말만 듣고 돈이 턱없는 부족한 상태에서 계약을 하였기 때문에 잔금을 마련하기 위해 백방으로 동분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와중에서 권모 목사가 말기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다른 교회 모 장로를 예전부터 알게 되었는데, 모 장로를 후견인처럼 수십년간 간병하며 돌봐주는 다른 교회 여자 집사가 잠시 외국 여행중에 있어서 투병중인 장로가 은행에 예치한 1억1천만원을 찾기위해 권모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는 것이다.

 

 투병 중인 장로는 이 돈을 찾아 잠시 권모목사에게 임시 보관을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서 투병중인 장로는 갑자기 사망하였다는 것이다. 

 이후 후견인처럼 간병 역할을 해주던 모 여자집사는 사망한 장로를 대리하여 권모목사에게 맡겨진 돈 중에서 1차로 5천만원을 달라고 하여 찾아갔고, 얼마 후에 나머지 6천만원도 달라고 하여 찾아 주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전하면서 권모목사는 사망한 장로님께서 돌아가시기 전 정식으로 헌금한다는 얘기를 안하고 그냥 돌아가셔서 아쉽다고 말을 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고목사가 권모목사에게 “왜 빼앗기는 삶을 사느냐, 빼앗는 삶을 살아야지”하면서 마침 교회 통장에 그 돈을 보관했었다는 사실을 고모 목사가 알고 후견인격 여자 집사에게 찾아가 교회 통장을 가지고 가서 보여주면서 돌아가시기 전에 장로님께서 헌금했었다고 거짓말을 사주시켜 권모 목사 부부가 그 여자 집사에게 가서 전해주었던 위 금액을 뺏어오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고 목사는 "사실의 앞뒤가 짤린 내용 만을 문제 삼은 거짓기사"라고 말했다. 또 권모목사도 같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건 전모는 고목사와 권모목사 등 여러명의 목사 사모들이 모인 현장에서 간증으로 말한 것인데 사법적 문제로 불거질 조짐을 보이자 고목사와 권모목사는 사실이 왜곡된 허위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당시 현장에서 함께 이야기를 전해들은 몇몇의 목사 사모들은 위 내용이 팩트이고 사실이다. 거짓을 일삼는 저들의 행동에 크게 실망하였고 멘붕에 빠졌다고 실토했다.

 

이 밖에도 고 목사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면서 수없는 예언 등 직통계시이 난무하는데 상당수 불발되어 사탄의 계시를 받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불발된 여러 건들 중 한 예를 소개하면 지난 2022년도에는 고목사의 세미나에 오는 경기도 과천의 모 사모가 암에 걸리자 고목사는 하나님께서 고치신다는 음성을 들었다며 10일간 금식기도를 시켰는데 그 후 일어나지 못하고 바로 소천하였다. 이 후 그 사모의 자녀들이 “하나님께서 고친다고 음성을 들으셨다는데 왜 엄마가 돌아가셨느냐”고 남편목사에게 따져서 남편목사가 매우 난처해 했다는 것이다. 

 그러자 그 사모가 돌아가시는 즈음 고 목사는 병원에서 돌아가신 사모의 영혼과 여러 대화를 오고갔다며 객관적 검증이 불가한 개인적인 직통계시를 남편목사에게 말해 위로를 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B목사는 “이것은 미신을 섬기는 무속인들이 행하는 영매나 강신술과 같은 것이어서 신학적인 검증이 필요한 부분”이고 “고목사는 궤변의 달인이어서 만일 목회자이든, 성도들이든 가스라이팅(심리세뇌) 되어 있으면 참과 거짓을 분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레 참과 진리를 말하는 종들을 사탄의 앞잡이나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허황된 비진리로 비약될 수도 있으며 자신의 교회와 목사, 사모만 참 종으로 인정하는 사이비에서나 볼 수 있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백명의 목사 사모들에게 강의하는 고희인 목사(사모)

  B목사는 K사모에게 이같은 행위가 사실이라면 빨리 회개할 것을 여러 차례 촉구하였으나 현재까지 사건을 부인하며 거짓된 보도내용이라고 일관하고 있어 부득불 사법당국에 고발하여 범죄의혹의 사실여부를 밝히겠다고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나 이후 모목사의 중재로 고발을 취하했다. 이에 대해 B목사는 “고발시한은 10년간 유효하다. 회개 여부를 지켜보다가 끝내 회개치 않으면 언제든 다시 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B목사는 “이것은 천명이 넘는 성도들과 100명이 넘는 세미나에 오는 목회자들을 위해서라도 그냥 묵과 없는 일”이라며 “그동안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목사는 함께 20여년간 수백명의 목사들과 사모들을 대상으로 성경세미나 인도를 현재까지 해오고 있다. 이번 사건이 팩트라면 선민교회 교인들은 물론 이들에게 세미나를 받는 수백명의 목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단죄되어야 하며, 이건 사회적으로도 묵과될 수 없는 엄청난 범죄행위이다”고 말했다. 

 

 B목사는 “옆에서 이같은 내용을 다 알고 지켜보면서 그냥 묵인하고 방조한 김현두 목사의 행동도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훌륭한 영성을 가졌고 아내에게 지는 삶이 기쁘고 행복한 삶이라고 하여도 위 사건이 사실이라면 도둑질 하는 모습을 막았어야 하는 것이 진정한 영성이요 목회자의 자세가 아니겠는가? ”라고 아쉬워 했다. 

 이 사건에 대해 김현두 목사는 가타부타 답변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 밖에도 K사모는 하나님의 음성이라면서 예언 등 직통계시가 불발되어 사탄의 계시를 받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런 사례는 여러 건이 있다. 하나님이 살려준다고 음성을 들었다는데 바로 죽었기 때문이다. 그런가하면 자신에 대한 불발도 있다. 오래전 집을 사라고 환상과 예언을 주었는데 집 형태까지 색깔까지 보여주었다며 권사들을 시켜 부동산을 통해 비슷한 집을 선택하여 두번씩이나 계약하였는데 모두 잔금 마련을 못하여 계약이 취소되었고 엄청난 돈만 낭비하였다. 환상 예언이 불발된 것이다. 이로인해 50명 교인이었을 때 15명이 시험이 들어 나갔는데 고사모 목사는 하나님께서 15명의 고라당들, 불순종의 씨, 대적의 씨를 를 한 번 쫙 하나님이 빼버렸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해왔다. 

그런가하면 목사가 개척해 코로나 기간에 개척 3년이 되었는데 한명 밖에 없다면 거짓목자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20여년간 고사모 목사의 위험스런 비신학, 비신앙적 발언은 도를 넘고 있다.

 

 “신학 아무 짝에도 쓸 수 없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고사모목사는 2023년에 군소교단에서 운영하는 신학교에서 통신으로 몇 개월 간 공부(실제 했는지 검증 필요)하고 지난 2월 17일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고사모 목사의 강의를 듣는 목회자들 중 상당수가 거의 대출을 받거나 부동산을 팔아 적게는 수백만원,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헌금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교회는 합동측에 있을 때 사위목사에게 편법으로 동사목사를 세워 세습을 준비하다가 문제가 되자 아예 교단을 지난 해 11월 8일자로 탈퇴하고 그 다음달인 12월에 ‘합동성경’이라는 교단을 창립해 현재 김현두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다.


합동측 탈퇴가 줄을 있고 있다(다른 목사들은 추후 탈퇴서 공개 예정)

 회원 가입서

 이 들 두 부부가 합동측 교단을 탈퇴하고 신생교단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 간판이나 매주 주보에서 여전히 합동측 로고와 합동측 소속 교회라고 위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생교단을 만들어 총회장을 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합동측 로고를 쓰고 있다.

여전히 합동측 소속이라고 매주 주보에서 교인들을 현혹하고 있다. 2024년 2월 18일 주보

문제는 두 부부목사가 20여년 째 진행되고 있는 세미나에 수백명의 목사들 중 약 90% 이상이 합동측 목사들인데 새로 교단을 창립하자 합동측 목사들이 합동측을 탈퇴하고 이들 교단에 줄지어 가입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당장 가입에 어려운 합동측 목사들에게는 일단은 준회원으로 가입시키고 있다.

 

고사모목사로 인한 부작용은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특히, 사단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잘못 판단하여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잘못 지도하거나 세뇌되어 하나님 말씀보다 직통계시(한국교회에서 지나친 직통계시는 이단의 사유로 규정하고 있음)를 앞세워 현재 가정 파괴 등 무서운 여파가 발생하고 있다. 고목사는 자신이 14살 때 성경에서 나오는 모든 은사를 다 받았다며 자신을 신격화 시키고 있다. 

 

 본지에 제보한 B목사는 본 건에 대하여 이 사건을 덮으려고 결정하였으나 이후 혐의를 부인하고 회개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공론화 하기로 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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