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 기자 ( wndks2580@naver.com )
서울 지역 아파트 매수 심리가 매물 누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첫째 주(6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 수급 지수는 지난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89.4를 기록했다.
매매 수급 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 한 수치다.
권역별로 들여다보면 서울 5개 권역 중 서남권(91.9→92.0)을 뺀 4개 권역의 지수가 하락했다. 하락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마포, 은평, 서대문구가 있는 서북권(86.5→83.3)이다. 동남권(94.9), 서남권(92.0), 도심권(89.4), 동북권(85.4), 서북권(83.3) 순으로 지수가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