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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소강석 목사 등, 통일부 장관 만나... - 北 억류 선교사 관심 요청 - 평양 조용기심장병원 건립 재개도 논의
  • 기사등록 2023-03-05 0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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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문영 박사, 최이우·소강석 목사, 권영세 장관, 이영훈·박종화·이철 목사. ⓒ평화한국


한미수교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임원진이 2일 오후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해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한교총 전 대표회장, 새에덴교회), 이철 감독회장(기감), 상임대표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원로), 박종화 목사(평화통일연대 이사장), 사무총장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등이 함께했다.


이날 만남에서는 길게는 북한 억류 9년째가 된 선교사 및 탈북민 등 우리 국민들 문제와 평양 조용기심장병원 건립 재개 등을 주제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목회자들은 북한 억류 국민 석방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통일부 장관

                 ▲목회자들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평화한국


권영세 장관은 “한미수교140주년 한국기독교기념사업회가 美 의회 및 기독교계와 협력하는 등 억류자 문제와 관련해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종교계와의 협력 등을 통해 억류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고현철·김원호·함진우 탈북민 등 6인이다. 미국·캐나다 국적의 임현수 목사와 케네스 배·김학송 선교사는 모두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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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05 0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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