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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침례교대회 3일 앞으로 - APBF, 9월 5-7일 지구촌교회에서 - 아태 침례교 지도자 150여 명 참석
  • 기사등록 2022-09-03 0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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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APBF를 소개하는 기자회견 모습.  


아시아태평양 침례교회들의 축제인 제10차 아시아 태평양 침례교대회(Asia Pacific Baptist Federation, 이하 APBF)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성남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에서 ‘Stronger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다.


APBF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65개 침례교단과 3만 3천여 교회로 구성돼 있으며, 선교와 전도의 뜻을 모아 서로 협력하기 위해 5년마다 열리는 국제행사이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에서 이번 대회(준비위원장 유관재 목사)를 주관한다.


이번 제10차 APBF 한국대회가 주목받는 이유는 코로나 이후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국제적 선교대회이기 때문이다.


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침례교 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세계 선교를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침례교회 측은 오는 2024년 한국에서 열릴 로잔 선교대회를 앞두고, 선교의 문이 열리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침례교회 측은 현재 막바지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대회는 APBF 총회장 싱가포르 에드윈 람(Edwin Lam) 목사, 세계침례교연맹(BWA) 사무총장 일라이자 브라운(Elijah Brown) 박사, 지구촌교회 최성은 담임목사, Elon318 Community교회 아이 노하라 테츠오(Ai Nohara Tetseo) 목사, 호주침례교 세계구호단체 대표 멜리사 리프셋(Melissa Lipsett)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 태평양 침례교대회 APBF

                                  ▲지난 2017년 9회 대회 모습. ⓒAPBF


지구촌교회 방송팀은 영어로 진행되는 모든 집회를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일본어·버마어·베트남어·바하사어(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어) 등 5개 국어로 송출해, APBF 3만 3천여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침례회 고명진 총회장(수원중앙침례교회)은 “이번 대회는 1990년 서울에서 개최된 BWA(Baptist World Alliance 세계침례교연맹)이후 32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침례교 국제선교대회”라며 “참석하는 아시아침례교 지도자들의 한국 방문을 위해 정부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또 “침례교단은 이번 대회를 주관하며 코로나 이후 침례교회의 건강성을 확인하고, 아시아·태평양 선교의 구심적 역할을 감당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회 장소를 제공한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는 “‘Stronger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리는 본 대회는 팬데믹과 기후위기, 전쟁과 기근, 자연재해와 빈부격차, 폭력 등의 위기에 더 많이 노출된 아시아 지역 문제의 해답도 복음에 있음을 제시할 것”이라며 “아시아 침례교회들이 그 중심 역할을 감당하는 ‘민족 치유, 세상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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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9-03 0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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