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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청년연합 “강제북송한 문 정부, 자국민 살해 인권 말살” - 사저 앞 비판 시위 개최… “국민 생명 대가로 뭘 얻고자?”
  • 기사등록 2022-07-17 0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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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청년단체 바른청년연합이 문재인 대통령 사저 앞에서 ‘자국민 살해 인권

              말살 정부 규탄 시위’를 개최했다. ⓒ바른청년연합 제공


부산·경남의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단체 ‘바른청년연합’이 15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발생한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비판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해당 청년단체는 성명서와 자유발언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당일 시위에서는 탈북민 출신 지현아 작가의 시를 낭송하며 시위를 시작하고 성명서 낭독과 피켓시위,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단체는 “자유를 찾아온 국민, 그 국민 찢어죽인 국가”, “국민의 목숨값 갖다 바쳐 세운 대북외교”, “국민 생명 버린 국가, 등 돌린 청년들”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강제북송 당한 북한의 청년들은 우리와 같이 자유를 원하는 젊은 청년들임에도 보호하지 않은 문재인 정권의 ‘반인권적 범죄 행위’를 참을 수 없는 마음으로 모였다”며 “자유대한민국의 청년들은 국민의 생명을 짓밟는 국가를 위해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지극히 당연하고 중대한 국가의 의무이지만 국민의 생명을 적극적으로 북한정권에 갖다버린 국가는 국가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강제 북송 규탄 시위

           ▲바른청년연합의 ‘자국민 살해 인권 말살 정부 규탄 시위’에 참여한 청년들. 

             ⓒ바른청년연합 제공


또 단체는 “청년들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21세기 자유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고 믿을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사건”이라며 ‘소처럼 끌려간 생명, 찢겨죽은 희망’, ‘안대를 씌우고 포승줄로 묶는’ 등의 피켓문구를 통해이라는 피켓 문구를 통해 “명백한 폭력행위를 표현하고자 한다”며 “강제북송 사건은 헌법적 절차를 무시한 강제북송이라는 반헌법적이고 비상식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성명서 등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국민의 생명을 대가로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했는가? 문재인 정부의 대북외교 정책은 국민들의 목숨값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질타하고, “전직 국가 원수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 있다면 성실하게 해명해야 할 것”을 요구했다.


또 통일부 장관이었던 김연철이 2019년 11월 21일 한반도 평화정책 간담회에서 “강제 북송의 결정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당연히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처리한 사건”이라고 한 발언을 인용하며 참혹한 사건의 책임을 요구했다.


단체는 “강제북송 사건은 3년의 시간이 지나고서야 공개된 판문점 사진들과 관계자 증언들을 통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난 상황에서,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구로 ‘인권과 사람을 앞세운’ 인권변호사로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내세운 가치들을 들며 탈북민들을 살인자라고 판단한 근거가 무엇인지 밝히라”고 진실을 요구했다.


또 청년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한 마디로 정의와 공정을 망가뜨리고 국민의 생명마저 내팽개친 정부”라고 평가하고, “자유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자국민의 생명을 돌보지 않는 국가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강제 북송 규탄 대자보

      ▲부산 청년단체 바른청년연합이 부산지역 대학교에 붙인 대자보. 

        ⓒ바른청년연합 제공


이 밖에도 단체는 부산대, 부경대 등 부산지역 다수의 대학교에 대자보를 게시했다. “자국민 살해한 인권 말살 정부를 규탄한다! 자칭 인권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은 응답하라!”는 제목의 대자보에서 “강제북송이라는 반인권적 범죄 행위를 지휘한 사람”이 과연 문재인 전 대통령인지 진실을 요구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을 대가로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했나?”는 질문을 던지며 문재인 전 정권을 비판하였다.


한편 바른청년연합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부산·경남 지역의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통일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단체로 올바른 가치관 함양을 위한 교육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양성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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