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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축제 반대 10만 국민대회… “한국교회 분연히 일어나자” - 준비위, 연합기관과 대형교회들에 적극 참여 촉구
  • 기사등록 2022-06-24 0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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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순서대로)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 교수, 대회장 유만석 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 공동대회장 임영문 목사.  


7월 16일, 서울시 세종대로 서울시의회 앞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같은 시각 맞은편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퀴어축제에 대한 맞불집회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10만 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준비위원회(대회장 유만석, 준비위원장 이용희·길원평, 대변인 주요셉)가 23일 오후 2시 30분 수원명성교회에서 ‘2022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만석 대회장 “동성애자들 사랑으로 기다리고 포용…
동성애 합법화 물결 막아, 전 세계 성윤리 선도해내자”


대변인 주요셉 목사(반동성애 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전한 유만석 목사는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공익적 행사와 집회 시위를 위해서만 사용을 허락하는 중립적 입장을 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퀴어축제를 오세훈 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과 동일하게 사용 신고를 수리했다”고 했다.


그는 “이 국민대회는 동성애자들을 혐오해서 폭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도 구원의 반열에서 제외되지 않았음을 선포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내로 기다리고 포용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동성애 합법화의 물결을 막아 전 세계를 올바른 성윤리로 선도하는 ‘열방의 빛’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준비위에 따르면, 오는 7월 16일 열리는 국민대회에서는 식전행사로 ‘코리아 다한팀’이 오후 1시부터 30분 동안 태권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이어 △개회식(오후 2시-3시 반) △국민대회(오후 3시 반-5시) △노래·이벤트 등이 열리는 러플 퍼레이드(오후 3시-5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청년들이 중심이 된 ‘LOVE IS PLUS FESTIVAL’(오후 5시-8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인원은 약 10만 명 정도로 추산해 경찰에 집회신고를 마쳤다. 메인 무대는 대한문광장에 설치되며, 서울시의회에서 대한문광장까지 300m 정도를 점유한다. 길거리 퍼레이드는 대한문-남대문-서울역 등지를 한 바퀴 돌게 된다.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도 공식 참여하기로 했으며, 백만기도서명운동(위원장 권요한 선교사) 측은 23일 현재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국민 4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왼쪽부터 순서대로) 학생위원장 박은희 상임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대외협력위원장 이현영 대표(국민을위한대안)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

         ▲2022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국민대회 개최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결의를 

            다지고 있다. 


공동대회장 임영문 목사(전기총연 이사장)는 “동성애 퀴어축제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정면도전하는 행위다. 기독교의 종주국인 유럽이나 미국이 동성애 퀴어축제를 용인하자, 교회들이 문을 닫고 있다”며 “한국교회도 동성애를 막는 데 힘을 다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촛대를 옮기실 것이다.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의 퀴어축제를 계속해서 용인한다면, 이를 반대하기 위해 한국교회 전체는 분연히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남녀노소 모두가 모이는 서울광장에서 동성 간 성행위를 상징하는 행동을 여실히 보여주는 퀴어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차별금지법에 동성애·성전환이 포함된 사실을 아는 국민들 대다수는 이를 반대한다”고 전했다.


조영길 전문위원장은 “서울시 조례에 서울광장은 건강한 여가 선용 등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행사를 개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동성 간 성행위를 묘사하는 음란한 행동, 음란한 기구 등이 횡행해 왔던 퀴어축제는 이에 부합하지 않다”며 “국민들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는데, 오세훈 시장이 이전 박원순 시장과 동일하게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퀴어축제를 승인한 것은 조례의 목적에 위배된다”고 했다.


특별위원장 박한수 목사는 국민대회 순서에 포함된 ‘한국교회 특별기도회’에 대해 “우리 싸움의 본질로 돌아가는 방법은 오직 기도밖에 없다”며 “지금부터 전국 교회에서 퀴어축제를 저지하도록 쉬지 않고 기도하는 중보기도팀을 가동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수요·금요예배 등에서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기도회를 열어 달라”고 했다.


공동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 “서울시 중심에서 반대 국민대회에 10만 명이 모인다면 퀴어축제는 위축될 것이다. 한기총·한교연·한교총 등 한국교회 연합기구들도 각 교회에 국민대회에 적극 참여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 주고, 대형교회들도 주보에서 국민대회 광고를 꼭 해 달라”고 했다.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2019년 진행됐던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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