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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6·25전쟁 72주년 성명서 - “자유·평화통일로 72년 비극을 마무리하기를”
  • 기사등록 2022-06-20 13: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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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 지 72주년이 되는 해이다. 72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한반도는 아직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이고 여전히 긴장 상태에 놓여있다. 이것은 같은 피를 나눈 동족상쟁의 비극이고 이 민족의 부끄러움이고 수치이기도 하다. 


우리가 잘 알듯이 6·25 전쟁은 승리할 병력도, 무기도 없었던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지켜 주셨다는 것이다. 또한 전쟁 후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므로 나라가 부강해졌고, 마침내 선교한국이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또한 전쟁에 참여해 우리나라를 도와준 미국 등 16개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대한민국의 국권과 자유를 위해 희생했고, 참전 16개국 외에도 의료 및 물자와 재건을 위해 총 67개국이 우리나라의 위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므로 6·25 전쟁은 단지 우리만의 전쟁이 아니라 자유와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나라가 함께하는 전쟁이었음을 반드시 기억해야 하며, 우리가 받았던 큰 도움을 이제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나라들에게 갚아주어야 할 것이다. 


세기총은 창립 이후 가장 중요한 이슈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글로벌(해외) 기도회로 24차에 이르기까지 사명처럼 진행해 왔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올해는 하나님의 섭리로 새 역사를 써 가는 열매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최근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하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은 심각한 우려와 함께 남북이 자유·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자유·평화통일에 대한 노력을 다해야하며, 특히 한국교회는 극한 고통과 인권 유린에 처해있는 북한 주민을 구해내야 하는 시대적, 역사적 사명이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6·25 전쟁의 아픔과 역사를 결코 잊어서 안 되는 것은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현재형이라는 것과, 잊거나 방심하면 그 비극의 역사는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독일이 동서가 하나가 되어 통일독일이 되었듯이 대한민국도 남과 북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6·25 전쟁 72주년에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한국교회, 750만 재외교포와 한인 기독인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므로 마침내 한반도가 자유·평화통일의 동산으로 세워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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