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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총연합회, 2022년 부활절 연합예배 - 윤보환 총회장 “연합의 힘으로 하나되어 세상에 희망을”
  • 기사등록 2022-04-18 19: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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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윤보환 감독, 이하 인기총) 주최 2022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제로 부활주일인 17일 새벽 5시 30분 인천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 부평성전에서 열렸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부활절 예배 1부에서는 진유신 목사(상임회장) 인도로 인기총 총회장 윤보환 감독의 대회사, 신용대 목사(공동회장)의 환영사, 주승중 목사의 설교가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윤보환 감독은 “예수님의 부활은 연합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과 막혔던 담을 허시고, 형제의 분노와 죽음을 화합으로 손잡게 하셨다”며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은 연합이지만, 마귀는 연합하지 못하게 하고 분열과 죽음의 상태로 살아가게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부활하심으로, 성령으로 생명의 호흡과 마귀를 이기는 권능을 주셨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인천은 1885년 복음이 들어온 땅이고, 3.1 독립만세혁명의 확산지이며, 한성 임시정부의 태생지이고,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공산주의를 배격한 곳”이라며 “인천을 시점으로 온 나라가 복음의 깃발을 들었고, 복음의 역사로 가장 높은 복음화율을 유지한 아름다운 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천 지역 5천여 교회는 10개 권역에서 각각 부활절 예배를 드렸지만, 이번에 10개 권역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림으로 명실상부 인기총이 하나가 됐다”며 “동참해 주신 각 권역 회장님들과 담임목사님,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연합하게 하신 부활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고 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윤보환 총회장이 대회사를 전하고 있다.


환영사를 전한 신용대 목사는 “2천 년 전 절망과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막달라 마리아가 새벽에 무덤을 찾아갔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기쁨과 감격을 얻은 것처럼, 오늘 연합으로 드려지는 이 새벽 예배에 참석하신 여러분이 2022년 부활의 기적을 가슴에 품고, 절대 절망이 아닌 절대 희망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10개 권역 연합 성가대의 찬양 후 설교에서 주승중 목사는 “죽음이라는 완전한 절망의 때에, 예수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님께서 세상의 주권자이심을 선포하는 것”이라며 “예수님의 최대 업적은 바로 세상에 선포한 부활의 메시지이고, 그 메시지대로 사신 것이다. 이는 죽음이 결코 끝이 아니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포를 하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목사는 “오늘 우리는 죽음과 절망 가운데 있던 마리아와 마르다 가운데 오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극한의 절망 속에 들린 예수님의 말씀에는 인류 최대의 소망이 담겨 있다”며 “예수님의 선포에서 알 수 있는 두 가지 진실은 ‘종말론적 선포’와 ‘영생으로의 부활’이다. 우리는 부활의 소망이 있기에 더 이상 슬퍼하거나 절망치 않는다. 지금 이 순간도 부활의 소망은 절망을 치유하고, 참된 생명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 오늘도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믿고 나아가자”고 선포했다.


인천 장로성가단의 봉헌 찬양 후 이어진 2부에서는 윤영표 목사(공동회장) 사회로 박흥부 목사(중구연합)가 ‘코로나19 종식과 예배의 자유를 위해’, 박종인 목사(계양구연합가 ‘산불 피해자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원영관 목사(강화연합)가 ‘인천 관내 5천여 교회 부흥을 위해’, 조성숙 목사(검단연합)가 ‘인천광역시 발전과 성시화를 위해’, 류우열 목사(서구연합)가 ‘차별금지법과 악법 철폐를 위해’, 신장호 목사(부평구연합)가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유영준 목사(남동구연합)가 ‘한국교회 대연합과 부흥을 위해’, 송찬현 목사(동구연합)가 ‘나라의 번영과 평화 정착을 위해’, 이선목 목사(미추홀연합)가 ‘공정한 지방선거를 위해’, 김의철 목사(연수구연합)가 합심기도를 각각 인도했다.


3부 부활 축하 시간에는 이충호 목사(공동회장) 사회로, 이종복 감독(40대 총회장)과 김태일 목사(59대 총회장)의 격려사, 이건영 목사(51대 총회장)의 축사 등이 마련됐다.


이건영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하면 더 이상 우리는 외롭지 않다. 그 분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다가 기쁨과 기적을 경험하는 하나님의 자녀인 줄 믿으라”며 “평생 그분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시다, 천국에서 그 분과 영원히 동행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시·군·구 기초의원 등이 참석했고,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기덕 목사(직전총회장)의 축도와 사무총장 진상철 목사의 내빈 소개로 마무리됐다.

인기총은 인천 10개 권역에서 추천된 개인과 단체에 희망 모범상을 수여했다. 인기총 32대 총회장을 지낸 최성규 목사 등 증경회장단들이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감사패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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