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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통합 주최 '평화와회복을 위한 특별기도회'가 지난 4월 13일

                 연동교회(담임 김주용 목사)에서 개최됐다 


예장통합(총회장 류영모 목사) 측은 강원도 산불, 우크라이나 전쟁, 새정부 출범 등의 대 사회적 현안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진행하여 교계에 교회의 주요 역할이 기도임을 상기시켰다.


예장통합 총회는 4월 13일 연동교회(담임 김주용 목사)에서 ‘평화와 회복을 위한 특별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200명이 넘게 참석했다. 이번 기도회는 예장통합 총회 임원회가 주최하고, 중재기도위원회(위원장 김순미 장로)가 주관했다.


기도회 취지에 대해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국내의 시급한 어려움(강원 산불, 새정부 출범)과 전 지구적 문제(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19) 등을 한국교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회복으로 바뀔 수 있도록 교단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류영모 목사

이날 특별 기도회는 김순미 장로(중재기도위원회 위원장)의 인도, 이월식 장로(총회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강기화 목사(중재기도위원회 서기)의 성경봉독, 솔리데오 장로 합창단의 찬양, 류영모 목사(총회장)의 설교, 중보기도와 합심기도, 류영모 목사의 마무리 기도와 축도, 조환국 목사(총회 서기)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월식 장로(장로부총회장)는 “106회기 총회 중재기도위원회를 설치하여 어려운 현안과 교계의 문제를 위해 기도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합심하여 기도할 때 새로운 정부 출범과 정권 이양에 온 국민이 안심하게 하시고, 비를 내려 산불을 진화하여 주시고, 우크라이나가 속히 종식되게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류영모 목사(총회장)는 ‘지금은 손을 들어야 할 때입니다’(출17:8-1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는 상황이었다”면서 “성경은 지도자가 손을 들면 하나님의 백성이 승리한다며 위기를 만나면 합심하여 기도하라고 증거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도하면 총회가 새로워지고 희망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며 “지금은 우리가 손을 들어서 기도해야 할 때다”라고 설교했다.


  
              ▲ 김순미 장로
















중보기도와 합심기도회 시간에는 ‘산불 피해, 우크라이나 전쟁’ 등 5가지 기도제목을 놓고 함

께 기도했다. 도영수 목사(총회 사회봉사부장)는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집짓기 운동을 통하여 피해지역을 섬기는 일에 교단을 초월하여 연합과 일치를 이루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김정현 목사(총회 세계선교부장)는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전쟁 앞에 인간의 악함과 한계를 알게 하시고 온 인류에게 복음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최효녀 장로(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는 ‘코로나19의 극복과 평안’을 위한 기도에서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인해 무너졌던 경제가 속히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간구했다. 김영창 장로(남선교회전국연합회 수석부회장)는 ‘대통령 당선인과 새로운 정부의 선한 국정운영’을 놓고 “새로운 대통령이 화해와 치유의 리더십으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통합하게 하옵소서. 온 나라가 하나되어 새로운 시대를 상생과 공존으로 열어가는 희망의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황세형 목사(총회 회록서기)는 ‘총회와 한국교회의 선한 영향력’을 위한 기도에서 “제106회기 총회 임원들을 하늘의 지혜와 능력으로 채워주시고 교단에 속한 9,300여 교회를 붙드셔서 이 시대에 새로운 소망이 되게 하시고, 통합 교단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으로 새롭게 세워지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간구했다.


  
     ▲ 사랑의 집짓기 후원금 전달식. 류영모
         총회장(왼쪽)과 도영수 사회봉사부장



김순미 장로(중재기도위원회 위원장)는 이번 기도회를 통해 기도운동과 기도의 대행진으로 이어지길 기대를 담아 소감을 전했다. 김 장로는 “이 땅에 주의 나라와 그의 구원이 임하고 하나님의 평화가 온전히 정착되도록 성령으로 충만한 기도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기도운동이 기도의 대행진으로 확산되고 활성화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영적인 큰 축복이 임하는 기도 대행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기도회 뒤에는 ‘사랑의 집짓기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영락교회(1억 5천만 원)와 한소망교회(1억 원), 소망교회(1억 원), 주안장로교회(5천만 원)의 후원금을 류영모 총회장이 도영수 총회 사회봉사부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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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4-14 16: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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