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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4월 1일 제10차 정기총회 개최 - 차기 대표회장에 신화석 목사 내정하고 총회 일정 확정
  • 기사등록 2022-03-03 19: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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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왼쪽)가 신화석 목사에게 

                   수석상임회장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3월 2일 세기총 회의실에서 대표회장단 회의와 제9-5차 임원회를 이어서 갖고 차기 대표회장에 신화석 목사(사단법인 AWMJ선교회 이사장, 안디옥성결교회 원로)를 내정하는 등 제10차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신화석 목사를 수석상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세기총은 수석상임회장이 대표회장으로 추대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석상임회장 신화석 목사가 오는 제10차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된다.


차기 대표회장에 내정된 신화석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100주년 총회 총회장,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표회장, 2018년 NCOWE VII 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AWMJ선교회 이사장, SHSM선교회 대표, 사단법인 KWMA 세계순회선교사, 국제 디아스포라 센터(ICDM) 국제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화석 목사


특히 신화석 목사는 1979년 안디옥성결교회를 개척한 뒤 42년간 담임목회를 하는 동안 안디옥교회를 크게 부흥 성장 시켰으며, 지난 2020년 원로로 추대받은 뒤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신화석 목사는 세계 247개국에 복음을 전하는 세계일주선교를 진행하는 중 현재 186개국을 순회하며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인사를 전한 차기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AWMJ선교회 사역에 대해서 설명한 뒤 “AWMJ선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교회의 순기능 회복운동’을 함께 진행하길 바란다”면서 "대표회장을 맡게되면서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열심을 다해 선교사역에 매진해 온 세기총 증경대표회장단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 목사는 “186개국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한국의 선교사들이 현지 기독교 지도자와 교류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말하고 “세기총을 통해서 현지 기독교 연합단체의 임원들과 한국 선교사의 교류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교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제9-5차 임원회에서는 세기총 제10차 정기총회를 오는 4월 1일(금)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무를 진행하고,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갖게 된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선교사 후원을 위한 모금운동’에 대해 설명했으며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회와 위로회 등에 대한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크라이나 선교사인 윤상수 목사(우크라이나 지회장)가 참석해 모금운동과 관련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상수 선교사는 “현재 미사일과 포탄이 떨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금운동을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세기총이 첫 번째 깃발을 올려주신 영향으로 한국교회 몇몇 기관에서 난민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선교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제10차 정기총회를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를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10월 경으로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의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광고와 유기총 사무총장 김호동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세기총 제9-5차 임원회, 앞줄 왼쪽부터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 차기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제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한편 임원회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의 기도에 이어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물가에 심어진 나무(렘 17장 7~8절)’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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