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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칼럼] 주여! 제가 가인입니다! - 대선 후보들 중 누가 내로남불 없이 겸손하게 자신을 인정하는가?
  • 기사등록 2022-01-18 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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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2일 윤석열 후보가 명성교회에서 기도하는 모습, 이재명 후보가

            새에덴교회에서 박수 치는 모습. ⓒ선대위



정치집단들의 이전투구(泥田鬪狗, 진흙탕에서의 개 싸움)는 가히 목불인견(目不忍見,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정도)이다. 상대방의 약점과 문제점을 어디서 어떻게 찾아냈는지, 적나라하게 찾아내고, 과대확장(過大擴張, 침소봉대(針小棒大)하여 공격을 해댄다.



평소 가지고 있는 평정심을 벗어나 정책 대결과 정정당당한 대결은 사라지고, 오직 상대방을 음해, 공격, 비난으로 일삼는 정치 행태가 우리 선거문화가 되어 버렸다.


정작 우리는 이 악습의 고리를 끊을 수 없는 나라가 된 것인가? 그러나 이 세대는 문명화된 시대이기 때문에, 어떠한 음해의 공작이 있어도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의 결말을 피할 수 없다.


모든 것은 다 드러나게 되고 비판을 하는 자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고, 종두득두(種豆得豆)의 상식이며, 악을 심는 자는 고통으로 그 단을 거두게 될 것이다(마 7:1,2). 이것은 심는 대로 거둔다는 성경의 진리다.


이 혼돈과 불행의 시대를 극복하는 성경적 극복의 방법이 있다. 성경 인물들의 실패와 문제를 반면교사(反面敎師)와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 삼고자 한다면, 그들의 모습의 타락한 죄인의 실존임을 알고 죄인 된 나의 인격임을 고백하고 회개하는 것이다.


아간은 집단이기주의와 욕심, 우상에게 바쳐진 물질을 탐하였다가 멸문지화를 당하였다(수 7:15). 사익을 추구하다 국가 공동체나 교회 공동체에 심각한 손해를 끼친 경우를 말할 수 있다.


사울 왕은 연약한 심령과 두려움이 많은 강박성 완벽주의로 인해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다 버림을 당했고, 악신에게 시달렸다. 이후 그는 다윗을 시기하고, 살기가 등등하여 온 인생을 다윗을 죽이는데 다 소진하다 길보아 전투에서 온 가족이 공멸하였다. 위민과 정치에 힘을 써야 할 지도자가 자기집착과 불순종의 결과가 하나님의 탄핵으로 그 종말을 고한 것이다.


가인은 전형적인 역기능 가정의 피해자로 볼 수 있다. 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투사(projection), 전치(displacement)를 한 부부 갈등이 가인에게 얼마난 상처를 주었는지 짐작배 볼 수 있다. 가인은 늘 분노와 시기심으로 가득 차 있었고 악에 속한 자로 정죄를 당한 인물이다(요일 3:12).


그의 성격은 반사회적이며, 자기애적이며, 연극성이었다. 그는 동생을 살해하고서도 하나님의 직면에 대해 대적하고 부인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평생 유리 방황하며 고통스럽게 사는 자가 되었다.


결어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행복 하려면 아간, 사울, 가인의 이상 성격들이 나로부터 고백하고 성화 되어야 한다. 남 탓으로 돌리지 말고 나의 탓으로 돌려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겸손해져야 한다.


대선 후보들 중 누가 겸손하게 자신을 인정하고 고백하고 겸손한지 보아야 할 것이다. 극단적이고 자신의 의로움만 내세우지만, 내로남불(?)의 네거티브만 하는 사람은 소망이 없다.


치유와 고백기도

“주여! 집단이기주의와 탐욕을 가진 제가 아간입니다. 주여! 심히 두려움이 많고 연약하여 자기방어가 강하고 어둠에게 끌려다니며 시기와 질투가 많은 제가 사울입니다. 주여! 상처가 많고 반항적이며 분노가 많으며 대적심이 가득한 제가 가인입니다.


저를 십자가 달리신 주님께 바칩니다(롬 12:1,2). 주님만 의지합니다.”


김온유

▲김온유 목사.


김온유 목사

총신대학교 책임교수

선한이웃교회 당회장

국제전인상담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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