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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 전국 노회 중심으로 진행 - “은혜로운 동행, 교회와 사회 부흥시킬 발전소” - 배광식 총회장 “다시 성령 운동 필요한 때” - 장봉생 본부장 “가정과 직장까지 퍼질 것”
  • 기사등록 2021-11-04 23: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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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줄 왼쪽부터)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배광식 총회장, 노병선 장로부총회장,

                허은 서기 등이 기도하고 있다.  



예장 합동 제106회 총회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설명회가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교회(담임 장봉생 목사)에서 개최됐다.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은 ‘합심하여 기도하자(사도행전 1:14)’는 표어 아래 기도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총회의 영성을 주도하며, 교회의 부흥을 가져오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된다. 각 노회와 교회, 직장과 지역으로 기도회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동 총회는 지난해에도 소강석 105회기 총회장 주도로 ‘프레어 어게인’이라는 기도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


총회 임원들을 비롯해 각 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 1부 예배에서는 총회 서기 허은 목사 사회로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이종철 목사의 성경봉독, 서울노회 목장합창단의 특송 후 광명교회 최남수 목사가 ‘기도를 붙잡고 처절하게 싸워라(행 1:4, 13-15, 눅 24:48-49)’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최남수 목사는 “이게 웬일인가. 총회 이름으로 기도회를 결정했다. 이미 1년 전부터 시작됐다. 이제 한국교회는 살았다. 이 나라는 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1년 내내 전국 교회를 다니면서 확실하게 본 것은, 우리가 가장 건강한 교단이고 우리 교회에 훌륭한 지도자들이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장 합동 총회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최남수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최 목사는 “기도운동을 통해 힘이 모아지면 우리가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것으로 믿는다. 이후엔 미국과 영국 교회를 살려야 한다. 이것이 기도회를 이끌어가는 목적”이라며 “기도는 말씀을 찾아내고, 말씀을 말씀 되게 하고 순종하는 능력이다. 이미 이 교단은 모든 목회자들이 말씀을 생명같이 여기고 있다. 그 원동력, 발전소가 전국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올해는 160여 지역 노회에서 기도회가 일어나고 있다. 국가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위임하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의 소원은 작은 것이었다. ‘내 집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되는 것’이었다”며 “한국교회 대부흥은 가능하다.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 대부흥이 다시 온다고 말하는 것은, 미친 것이 아니다. 말씀이 이뤄지면, 한국교회는 어떠한 재앙에서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다.


설교 후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하여(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제106회 총회를 위하여(회계 홍석환 장로)’,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을 위하여(전국장로회연합회장 박요한 장로)’ 특별기도가 진행됐고, 총무 고영기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설명회는 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인사로 시작됐다. 그는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는 많이 어렵고 위축된 상태에 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때”라며 “총회는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전개로 기도의 영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기도운동으로 다시 기도의 불을 붙이고,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축복했다.


예장 합동 총회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서대문교회에서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배광식 목사는 “우리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교단을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코로나19로 식어가는 우리의 심령과 문을 닫는 교회들, 절망하고 있는 전국 교회가 새로운 힘을 얻고 다시 한 번 뜀박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역사를 쓸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에 모두 동참해 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역사와 뜨거운 영성의 불을 일으키는 총회와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 목사는 “기도운동을 펼쳐보고 싶어, 총회장이 되고자 했다. 핵심은 지역 중심, 노회장과 노회 중심, 교회로 확산”이라며 “교단에서 약 60만 성도가 교회를 떠났다고 한다. 하나님 앞에 심각한 잘못이다. 다시 교회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눈물로 엎드려야 한다. 우리 눈물이 교회를 살리고, 우리 엎드림이 교단을 살리고, 가슴 찢는 회개가 나라를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자 교단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다시 성령 운동과 영풍 운동, 기도 운동이 필요한 때”라며 “마지막으로 2만 5천명이 모여 대장정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각 교단마다 생명의 역사가 이어질 것이다. 우리는 여러분을 돕는 역할이다. 노회와 지역, 교회를 살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이후에는 배광식 총회장이 본부 임원과 지역본부장, 노회본부장(대표)에게 위촉장을, 본부장에게 본부기를 각각 수여했다.


예장 합동 총회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

▲(왼쪽부터) 배광식 총회장이 장봉생 본부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기도운동을 소개한 본부장 장봉생 목사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방식으로 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뤄진다”며 “물론 하나님은 이를 위해 하나님의 사람을 쓰시는데, 그 사람은 바로 기도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장봉생 목사는 “은혜로운 동행 기도운동본부는 그 기도의 사람들을 일으키려 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들을 쓰실 것이고, 하나님의 일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뤄질 것”이라며 “우리는 오늘도 다시 기도 부흥의 불이 각 지역과 노회에서 일어나고, 그 불이 교회에서, 다시 가정과 직장까지 들불처럼 퍼져가는 꿈을 꾸면서 기도한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명실상부 장자 교단이 한국교회와 사회를 부흥케 하는 꿈”이라며 “하나님은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주신다. 그리고 함께할 동역자들도 보내 주신다. 우리가 합심하여 기도하면, 지금의 위기를 부흥의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설명회는 운동본부 부본부장 김오용 목사 인도로 합심기도 후 운동본부 총무 권규훈 목사의 광고와 주제찬양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기도운동본부는 오는 11월 30일 오전 울산 대암교회(담임 배광식 목사)에서 출범식을, 1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14개 지역 기도회, 2월부터 163개 노회별 기도회 후 4월 10일 전국 기도회를 서울 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기도운동 조직은 다음과 같다. 

△총회 임원 : 총회장 배광식 목사, 부총회장 권순웅 목사, 부총회장 노병선 장로, 서기 허은 목사, 부서기 고광석 목사, 회의록서기 이종철 목사, 부회의록서기 한기영 목사, 회계 홍석환 장로, 부회계 지동빈 장로, 총무 고영기 목사 △고문 : 이승희 목사, 김종준 목사, 소강석 목사 △본부장 장봉생 목사 △부본부장 김종혁 목사, 김오용 목사, 윤희원 목사, 정채혁 장로 △실무임원 류명렬 목사(서기), 이해중 장로(회계), 권규훈 목사(총무) △자문위원 : 김은호 목사, 배만석 목사, 오정현 목사, 이규현 목사, 이상복 목사, 최남수 목사, 박요한 장로, 김봉중 장로, 임성철 장로, 손근식 장로, 심재옥 권사, 차충환 집사 △전국 14개 지역 본부장 : 윤두태 목사(서울), 김동관 목사(서북), 김태일 목사(인천), 김찬곤 목사(경기), 송기섭 목사(대구), 임용택 목사(경북), 이진철 목사(부울경), 나학수 목사(광주), 백동조 목사(전남), 이기봉 목사(전북), 조상용 목사(대전), 정진모 목사(충청), 김미열 목사(강원), 박창건 목사(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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