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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청장년면려회, 차별금지법과 대현동 이슬람사원 반대 - “인권단체가 동성애자 참수하는 이슬람 지지?”
  • 기사등록 2021-09-11 22: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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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평등법) 및 대현동 이슬람사원 반대 캠페인 5회차에 참석한 전국CE 회장 윤경화 집사(맨 오른쪽)와 정순진 집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국CE 제공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경북CE협의회(회장 전상욱 집사, 이하 대구경북CE)가 차별금지법(평등법) 및 대현동 이슬람사원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CE는 지난 8월부터 매주 화요일 대구 중심가 동성로에서 차별금지법(평등법)과 대현동 이슬람사원 반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홍보캠페인은 방역지침에 따라 1인 시위 위주로 진행되며, 홍보용 영상과 함께 피켓, 배너를 이용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전하고 있다. 대구경북CE 임역원 뿐만 아니라 대현동 주민들과 일반 시민들의 1인 발언도 진행된다.


대구경북CE는 차별금지법 및 이슬람사원 지지 세력을 향해 “편파 보도를 즉각 중단하라”, “지역주민 역차별이 민주화냐”,  “동성애자들 참수하는 이슬람도 지지하는 별별 인권단체들은 후원금 사기단체일 뿐”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얼마 전 5회째를 맞은 캠페인에는 전국CE 회장 윤경화 집사가 참석하기도 했다. 윤 집사는 “잘못된 성가치관과 비도덕적인 윤리를 합법화하여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 전체를 혼란시키는 악법을 막아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힘써 달라”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비성경적인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막아내어, 한국교회의 희망인 다음 세대가 성경적 가치관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함께 목소리 내 달라”고 외쳤다.


당시 함께 참여한 전국CE 차별금지법 대책위원회 정순진 집사는 “대구 동성로는 젊음의 열기가 넘치고 문화가 존재하는, 대구 최고의 번화가이자 중심”이라며 “이곳에서 대구경북CE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대구 퀴어행사의 부당성과 동성애의 잘못된 부분을 여러 방법으로 알려 왔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지금 여기 서있는 것은 그들을 혐오하고 차별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념, 우리가 표현할 수 있는 자유, 신앙의 자유를 근사한 용어로 막으려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라며 “교회와 가정, 그리고 사회 전체를 흔들려고 하는 악법, 평등법을 반드시 막아내도록 동참하겠다”고 했다.


캠페인을 주관하는 대구경북CE협의회 회장 전상욱 집사는 차별금지법을 제정에 찬성하는 단체들의 이중적 행태를 고발했다.


전 집사는 “그들은 대현동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슬람사원 건축을 차별과 혐오라고 주장한다”며 “지난 7년여 동안 대현동 주민들은 먼 타향에서 온 이들을 문화가 다르고 삶의 방식도 다름에도 존중해 오고 함께 살아 왔다. 하지만 지금은 시의원, 차별제정연대, 경북대민주화교수협의회에서 주민들을 향해 혐오와 차별을 멈추어 달라면서 이슬람사원 건축을 위해 대현동 주민들에게 집을 팔고 떠나라고 한다. 저들이 말하는 차별과 혐오가 주민들을 향해 있고, 주민들에게는 인권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슬람이 이곳 대구 대현동에서 종교의 자유를 말하고 인권을 말하는데, 저들에게 과연 종교의 자유가 있고 인권이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반대하는 주민들을 인종차별로 몰아가는 일부 단체들이 있는데, 주민들이 최대 피해자”라고 강조했다.


또 “밀집지역에 이슬람사원이 건축되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대구경북CE협의회는 이슬람사원 건축과 평등법이 철회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1인 시위 및 홍보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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