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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인 박성민(사진) 목사가 지난 22일 국제CCC 동아시아지역 부총재로 취임했다.

한국CCC는 박 목사가 이날 전 세계 CCC 간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된 임명식에서 스티브 셀러스 국제CCC 총재로부터 부총재로 임명받았다고 밝혔다.

셀러스 총재는 “여러 국가의 훌륭한 대표들 가운데 박 목사가 새로운 국제 리더십을 구축할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려 신임 부총재로 임명했다”고 박 목사를 소개했다.

박 목사는 취임사에서 “동아시아 지역 부총재로 섬길 수 있어 영광이고, 더욱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된다”며 “동아시아의 유능한 CCC지도자들을 섬기며 그들과 함께 동아시아 지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 자원을 파송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신임 부총재로 싱가포르, 몽골,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기독 청년들을 섬기며 각국의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게 된다.

박 목사는 한국CCC 기획조정실장과 서울지구 대표, 총무 등을 거쳐 2003년 한국CCC 대표로 임명됐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공학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제CCC는 지난 3년간 전 세계의 사역 대륙을 13개에서 7개로 재편하는 등 새로운 체계로의 전환을 시도해왔다. 국제CCC는 박 목사를 부총재로 임명하면서 각국 대표 구성에 다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와 함께 각 지역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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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26 22: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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