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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전용태 장로)가 전남성시화운동본부 2대 대표회장으로 이명운 목사를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4일 전남 목포하당제일교회(이명운 목사)에서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취임감사예배를 열었다(사진). 예배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김상복(목사) 전용태(장로) 대표회장, 김철영 사무총장과 김종식 목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목사가 초대 대표회장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에 이어 2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목사는 취임사에서 “22개 시·군마다 전도 운동을 일으켜 부흥하는 교회로 만들겠다”면서 “파괴된 생명질서를 회복시키는 저출산 극복 운동과 동성애와 동성혼을 옹호하고 합법화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및 평등법 제정 반대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회장은 ‘우리의 지도자’란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 속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좋은 지도자의 조건으로 진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 동역할 줄 알며, 판단력이 있는 지도자를 제시했다”면서 “우리 시대엔 이와 같은 좋은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시화운동을 통해 우리 학교와 교회에서 도시와 국가, 세계를 움직이는 훌륭한 지도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 대표회장은 격려사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사역과 함께 법제와 환경 분야에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동성결혼을 합법화하고, 남자와 여자 외에 제3의 성을 인정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평등에 관한 법률안 그리고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는 2005년 12월 21일 광주시 무등파크호텔에서 광주와 전남 6개 시·군 기독교연합회 임원들과 당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 김준곤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 내 ‘성도화운동’을 결의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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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7-07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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