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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과 김종준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한장총 상임회장이 9일 서울 종로구 한장총 사무실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제공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상임회장 한영훈 목사)를 방문했다.


서정숙 김미애 의원, 김예령 대변인과 함께 한장총을 찾은 김 권한대행은 “과거 사립학교법 개정을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지금도 그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사립학교 자율권을 보장해 달라는 요청에 따른 답변이었다.


김종준 대표회장은 “기독교 사학 입장에서는 학교를 국가에 귀속하려는 의도로 느껴질 정도로 사립학교에 대한 침해가 심하다고 느끼고 있다”며 “사립학교 설립자의 권한도 없는 게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한영훈 상임회장도 “사립학교를 살리지 않고는 교육 현장이 유지될 수 없다는 걸 인지하고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대학과 신학대학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만남에는 한장총 김 대표회장과 한 상임회장 외에도 안옥섭 회계와 황연식 총무, 백명기 사무총장이 동석했다. 김 권한대행은 울산광역시 대암교회 장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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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10 1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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