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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 YWCA에서 독립, 단독법인으로 새 출발 - 내년 창립 100주년 맞아 기독여성단체로 재정비
  • 기사등록 2021-05-28 21: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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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회장 이유림·사진)가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 했다.

서울Y는 27일 서울 중구 명동길 서울Y회관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서울Y 창립총회’를 열었다. 1922년 창립된 서울Y는 그간 법적 지위가 한국YWCA연합회의 후원회 지부였다. 이제 서울시 등록 단독법인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사단법인 서울YWCA 발기인 일동은 “운영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무성을 강화하고 기독여성시민단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기구로 재정비하기 위해 법인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Y는 2019년 법인 구조화를 위한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본격적인 법인 전환 작업을 시작했다.

이유림 회장과 한혜영 제1부회장, 조연신 제2부회장, 이사 28명 등이 초대 임원으로 선임됐다. 이어 성 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 및 교육사업, 여성의 직업능력 개발 사업, 소비자·환경 사업, 국제교류 사업 등이 올해 사업계획으로 발표됐다.

이 회장은 “책임감과 공신력을 갖춘 믿을 수 있는 사단법인으로, 하나님을 섬기듯 여성과 시민·지역사회를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책임 있는 운동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회원과 시민의 관심 및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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