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유 총장.
합동신학대학원대 11대 총장으로 이 학교 기획처장 김학유(선교학) 교수가 취임했다.
김 신임 총장은 23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의 학교에서 열린 ‘2021학년도 입학감사예배 및 총장 이취임식’에서 “개교 이후 40여년간 스승과 선배님들께서 이루신 개혁신앙 전통과 가치를 보수하고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바른신학’과 ‘바른교회’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면서 “개혁신학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전파해 한국교회와 사회를 회복시킬 영적 지도자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합동신대 출신들이 이웃을 섬기는 선교적 교회를 세우고 다양한 실천적 지식과 선교적 지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과 성경의 균형 잡힌 교육을 실시하겠다”면서 “학교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깊은 성찰과 함께 모든 것을 재정비하고 재구성하는 반성과 준비의 기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합동신대에서 목회학석사(MDiv), 미국 트리니티신학교에서 선교학박사 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