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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학회 “교회와 세상을 위한 신학의 역할 감당할 것”

편집국|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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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든 기독학회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유석성 서울신학대 총장)가 교회와 세상을 위한 학문으로서의 신학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평화’를 논의하고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한 심포지원을 개최, 한국교회를 향한 신학적 분석을 내놓기로 했다.

유석성 회장 “신학이 실천적 신앙인 양성에 기여해야”

한국기독교학회는 23일 서울역 부근 음식점에서 중앙위원회 및 편집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유석성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은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교회 뿐 아니라 세상을 위한 학문으로서 신학의 사명을 감당하는 학회가 될 것”이라며 “민족과 세계가 당면한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가치인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위한 실천적 신앙인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교회가 사회속에서 비판 받고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는 이유를 신학적 방향을 상실한 교회와 목회에서 찾을 수 있다고 보는 까닭에서다. 교회가 사회정의와 평화에 관심을 두지 않고, 욕망을 표출하는 공동체로 자리잡은 까닭도 결국에는 바른 신학의 뒷받침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기독교학회는 오는 4월 23일 ‘한국교회 위기 진단과 처방’이란 심포지엄을 통해 기독교 학자들의 역량을 모아 한국교회를 향한 진정 어린 담론을 전하기로 했다.

유석성 회장은 “한국교회가 분명히 우리 사회에 공헌한 바가 있지만, 대형교회 세습이라든지 논문표절, 교회 재정 문제로 사회적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교회와 신학의 사명을 일깨우고, 다각적인 측면에서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0월 24∼25일로 예정된 제43회 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는 ‘평화’라는 주제로 교회를 넘어 이 시대와 사회의 평화를 모색한다.

부회장 노영상 호남신학대 총장은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평화’와 ‘정의’라는 가치가 의미가 있다”며 “남북한 간의 긴장 상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의 상황으로 갈등과 대립이 그치지 않는 상황에서 평화의 의미를 논의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는 ‘평화’, 내년 정기학술대회 주제는 ‘정의’로 이어진다.

한편 한국기독교학회는 1973년 한국구약학회, 한국신약학회가 모이면서 설립됐다. 현재는 한국조직신학회, 한국기독교윤리학회 등 13개 기독교 관련 학회가 연합체로 모인다. 전국 40여개 신학대 및 기독교학교 학자 2,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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