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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회, 1월 31일 주일 예배 대면·비대면 병행 - 좌석 수 기준으로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20%까지
  • 기사등록 2021-01-31 23: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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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10% 대면 예배 모습. ⓒ사랑의교회
2021년 1월 마지막 주일이자 IM선교회와 TCS국제학교 등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첫 주일인 31일 전국 교회는 성도들이 10-20%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드린다.

18일부터 정규 예배에서는 각 예배당 좌석 수 기준으로 수도권은 10%, 비수도권은 20%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성도들 참석이 가능하다. 그러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광역시에서는 대면 예배가 다시 금지됐다.

세계 최대 교회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31일 주일 예배시 대면 예배를 드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만 2,000명을 수용하는 대성전에 1,200개 좌석에 스티커를 부착해 해당 자리에만 앉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담당 교구장 협의 하에 사전에 좌석을 배정받은 성도들이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광야 길을 걷게 하신 하나님(신명기 8: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도 18일 새벽 예배부터 좌석 수 10% 기준으로 대면 예배를 진행 중이다. 김하나 목사는 주일예배에서 ‘동행실천: 오늘의 동행(에베소서 5:15-21)’이라는 제목으로 1-5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이와 함께 유튜브와 C채널, 화상회의(ZOOM) 등으로 예배 생중계도 병행한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31일 주일 1-4부 예배를 현장 예배와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병행해 드린다. 본당에는 좌석 수 대비 10% 성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사랑의교회는 주일예배 중 공동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예배에서는 오정현 목사가 ‘영적 건강 측정(요한복음 15:4-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도 10% 성도들이 참석하는 현장 예배와 함께 유튜브와 화상(ZOOM)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린다. 소강석 목사는 1-5부 예배에서 ‘당신은 어디에 접속하며 사는가(전도서 3:11-15)’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한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도 31일 주일 예배를 1-3부 예배는 사전 신청자들에 한해 현장과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며, 4-5부는 온라인 예배로만 드린다. 주일학교와 대청교구는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마가복음 강해를 진행중인 이찬수 목사는 이날 ‘예수님 닮은 삶을 위한 훈련(마가복음 3:13-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도 200명까지 현장에서 참여하는 대면 예배를 드린다. 고린도후서를 순서대로 설교중인 유기성 목사는 이날 1-2, 4부 예배에서 ‘주님 안에서 자랑하라(고린도후서 10:1-18)’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오전 11시 3부 예배는 부교역자인 고성배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

분당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도 좌석 수의 10%인 300명이 참석 가능한 대면 예배를 드린다. 김병삼 목사는 30일 담장을 넘는 토요예배부터 31일 찬양으로 드리는 주일 10시 예배,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있는 주일 12시 예배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실 때(에스겔 37:1-3, 욥기 38:2, 창세기 3:9 )’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안산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도 31일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해서 드리게 된다. 김학중 목사는 ‘영적 가훈을 세우라(출애굽기 12:24-25)’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도 지난 18일 새벽 예배부터 현장 예배가 재개됐다. 김은호 목사는 31일 ‘말씀을 버리면 버림을 받는다(사무엘상 15:12, 22-23)’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다. 오륜교회 2021년 교회 표어는 ‘말씀으로 기념비를 세우라(누가복음 5:5)’이다.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0% 대면 예배가 재개된 판교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에서는 김양재 목사가 31일 ‘성령의 결정(사도행전 15:22-3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도 대면 예배를 온라인 예배와 함께 개최한다. 이규호 목사는 2021년 ‘순종’을 표어로 마태복음 강해 설교를 이어가고 있으며, 31일 주일예배에서는 ‘좋은 부모 행복한 자녀(마태복음 19:13-15)’를 제목으로 설교한다. 지난 24일에는 ‘결혼과 이혼, 그리고 비혼에 대하여(마태복음 19:1-12)’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에서는 31일 1-5부 예배에서 김경진 목사가 ‘창조의 말씀, 귀신을 쫓으시다(마가복음 1:21-28)’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대면 예배를 재개한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는 이재훈 목사가 토요일 1-2부 예배와 주일 1-4부 예배에서 ‘예수의 주되심과 우리의 종됨(고린도후서 4:1-6)’이라는 제목으로 고린도후서 설교를 이어간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는 좌석 수의 10%인 230명이 예배실에서 함께하는 주일 예배를 드리게 된다. 이상학 목사는 사도행전 강해 5번째 설교로 ‘사람이 근본으로부터 새로워지는 유일한 길(사도행전 2:36-41)’이라는 제목으로 1-4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담임 한기채 목사)에서는 31일 기성 총회장인 한기채 목사가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다니엘 5:17-24)’라는 주제로 1-3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는 지형은 목사가 ‘셈에서 아브람까지(창세기 11:8-11, 26-3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는 31일 1-3부 예배에서 ‘주님께 무엇을 구하십니까?(누가복음 18:35-43)’라는 제목으로 박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교회는 이날 창립주일을 기념해 ‘교회 방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성결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는 31일 이 목사가 1-3부 예배에서 ‘꿈이 이루어지기까지(스가랴 4:6-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 종로구 종교교회(담임 최이우 목사) 등 기독교대한감리회 주요 교회들도 10% 대면 예배를 드린다.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에서도 31일 대면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한다. 고 목사는 예배 1-3부에서 ‘팔복(1) 심령이 가난한 자(마태복음 5:1-3)’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분당 할렐루야교회(담임 김승욱 목사)는 ‘산상수훈 10: 세상을 치유하는 소금이 되어(마태복음 5:13)‘라는 제목으로 1-3부 예배 메시지를 전한다. 할렐루야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될 때까지 온라인 예배를 계속 드리기로 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대부분 비대면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10% 인원이 참석하는 대면 예배를 병행하는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는 이규현 목사가 ‘세례요한의 죽음(마가복음 6:14-29)’이라는 제목으로 2-5부에서 설교한다. 1부에서는 정필도 원로목사가 ‘오늘이 마지막이라면(누가복음 12:16-21)’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도 31일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병행한다. 오정호 목사는 ‘그리스도인, 희락의 사람(느헤미야 8:6-12)’이라는 제목으로 느헤미야 강해 설교를 전한다.

포항 북구 기쁨의교회(담임 박진석 목사) 31일 20% 참석하는 대면 예배와 비대면 예배를 병행한다. 박진석 목사는 ‘차고 넘치는 하늘의 복에 참여합시다(말라기 3:7-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좌석의 20% 참석이 가능한 전주바울교회(담임 신현모 목사)에서는 31일 신 목사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애굽기 33:1-6)’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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