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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 병상 확보 위한 기독교계 협력…큰 선물”

-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코로나19 치료 위한 생활치유센터 시설 지원

편집국|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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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김삼환(명성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김정석(광림교회) 최병락(강남중앙침례교회) 목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등 한국교회의 대표적 대형교회들이 수련시설 등을 코로나19 치료 및 격리시설로 내놓은 것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탄절을 앞두고 교회의 시설을 내놓음으로써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웃과 사회의 고통을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다섯 교회가 지원키로 한 것은 경기도와 강원도의 기도원과 수양관 등으로 총 834실 규모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치료 병실과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생활치료 시설로 활용된다. 대부분이 경기도 파주, 안성, 광주, 안성 등 수도권에 있어 접근이 쉽다. 주로 기도원과 수양관으로 사용됐고 평소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진 만큼 대규모 인원도 수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부족 우려가 큰 치료 시설과 병상 확보 움직임에 숨통을 터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경기도 파주시 소재 영산수련원 2개동 전경.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소재 영산수련원 2개동과 굿피플복지센터 내 노인요양병원과 호스피스병동 등 134실을 제공한다. 2~4인실과 6인실과 같은 중·소형 객실부터 16, 18인실에 이르는 대형 객실까지 지원한다. 생활치료센터로 사용 가능한 2~6인실은 모두 102실이 준비됐다.

이 목사는 이날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시기에 자원하는 마음으로 여러 목사님과 귀한 일을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시설을 모두 비우고 방역 조치해 언제든 쓸 수 있게 해놨다”고 말했다.

▲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 전경. 아래 사진은 2인실 내부 모습. 사랑의교회 제공 

사랑의교회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소재 안성수양관 150실을 지원한다. 수양관은 2인실과 6인실, 20인실로 구성됐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현장예배를 드려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위기의 시대에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교회 시설이 섬김의 역할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더욱 충실히 교회에 맡겨진 복음의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양수리수양관 100실을 지원한다. 최 목사는 “국가적 재난에 한국교회가 동역하는 것이 마땅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명성교회는 강원도 원주시 소재 기도원 300실을 지원한다. 김삼환 목사는 “백신이 나와 모든 국민이 안심할 수 있을 때까지 교회가 함께 기도하겠다”면서 “내년엔 코로나19 방역이 모두 해결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광림교회가 경기도 광주시 소재 수양관 150실을 지원하고, 소망교회(김경진 목사)도 지난 9일 당회를 열어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의 소망수양관을 생활치료센터로 서울시에 제공하기로 했다.

▲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양수리수양관 전경. 강남중앙침례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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