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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제34회 총회 감독회장에 이철 목사 당선 - 이 철 목사는 (55.9%)로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어 당선
  • 기사등록 2020-10-13 2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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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제34회 총회 감독회장에 당선된 이철 목사(왼쪽)가 12일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 예배실에서 당선증을 받은 뒤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

기호 3번 이 철 목사(강릉중앙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4회 총회 감독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으로 2024년 10월 총회 때까지 감독회장직을 수행하며, 오는 29일 열리는 총회에서 취임한다.



이 철 목사는 총 10,008명의 선거권자들 중 투표에 8,230명(투표율 82.23%)이 참여한 가운데, 4,604표(55.9%)로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계화 선거관리위원장은 12일 개표 후 이철 목사의 당선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기호 2번 박인환 목사(안산 화정교회) 2,236표(27.2%), 기호 1번 김영진 목사(은천교회)는 1,138표(13.8%)를 얻었다.



이철 목사는 선관위에 의해 후보에서 탈락했으나,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이 인용되며 선거를 불과 5일 앞둔 지난 7일 후보 자격을 극적으로 회복했다.



목원대와 미국 노스파크신학대를 졸업한 이 목사는 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감 동부연회 감독과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각 연회 감독 당선자들을 축하하면서 “제34회 총회부터 시작되는 연회 감독님들의 임기 동안, 감리교회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게는 감리교회의 안정이 최우선”이라며 “그러므로 먼저 듣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회 감독 당선인들 모습. ⓒ선관위

10개 연회 감독 선거도 마무리돼



이 밖에 연회 감독 선거의 경우 서울연회는 이광호 목사(도봉교회)가 404표로 390표를 얻은 이용원 목사(영천교회)를 불과 14표 차로 이겼다. 서울남연회는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481표를 얻어, 216표에 그친 이홍규 목사(큰믿음유신교회)를 제쳤다.




3인이 출마한 중부연회의 경우 정연수 목사(효성중앙교회)가 660표로 김찬호 목사(강화 은혜교회, 459표)와 정복성 목사(인천 가좌교회, 396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동부연회는 양명환 목사(횡성교회)가 618표로 390표를 얻은 김영민 목사(강남교회)에 앞섰다.




남부연회는 강판중 목사(갈마교회)가 471표로 345표를 얻은 김동현 목사(제자들교회)를, 충청연회는 유명권 목사(남산교회)가 458표로 442표를 얻은 박세영 목사(대천중앙교회)를 16표 차로 각각 이겼다.




3명이 출마한 호남선교연회는 박용호 목사(영생교회)가 149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성용 목사(노송교회)는 99표, 김필수 목사(비전교회)는 90표를 얻었다.




경기연회 하근수 목사(동탄시온교회), 중앙연회 최종호 목사(광주교회), 충북연회 안정균 목사(제천제일교회), 삼남연회 황병원 목사(남문교회), 미주자치연회 임승호 목사(빌라델비아교회)는 각각 단일 후보로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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