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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435명 최대 규모 세례식 열려 - 95% 불교인 태국, 200여개 마을 전도 열매
  • 기사등록 2020-09-28 1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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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5명이 참여한 세례식 모습 (사진 출처 리치어빌리지 웹사이트 reachavillage.org)

9월 초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0명 100일째를 기록한 태국에서 지난 9월 6일 태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세례식이 열렸다. 세례를 받기 위해 5개 지역 200여 개 마을에서 1,435명이 촌댄(Chon Daen) 지역에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세례식은 태국의 기독교 단체 FJCCA(Free in Jesus Christ Church Association)가 주관했는데 520명이 세례받은 2019년 1월 세례식과 640명이 세례받은 2019년 10월 세례식보다 훨씬 큰 규모이다.



FJCCA 소속 20명의 목사가 집례한 이 세례식에서 목회자들은 호수 안에 일렬로 늘어서 차례차례 세례자들을 맞았다. 이번 세례식에 참여한 신자 중 대부분이 FJCCA의 최근 1년간 사역을 통해 복음을 처음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FJCCA가 페이스북을 통해 대규모 세례식에 관해 보도하자 많은 사람들이 “아멘”, “감사합니다 예수님” 등의 댓글을 달며 세례를 축하했다.



FJCCA를 후원하고 있는 선교단체 리치어빌리지(Reach a Village)의 로버트 크래프트(Robert Craft) 목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신음하고 있는 이 와중에 왜 하나님께서 태국만큼은 예외로 두셨는지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우리는 지금같이 중요한 때에 태국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하신 분은 다름 아닌 자비로우신 하나님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태국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오는 구원과 삶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태국은 인구 95%가 불교도이며 기독교인이 단 한 명도 없는 마을이 75,000개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신자가 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사진 출처 리치어빌리지 웹사이트 reachavillag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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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8 1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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