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트럼프 공격하는 중국발 가짜 계정 영상 무더기 적발 - 이들 가짜 계정은 코로나19 사태후 중국의 책임론이 거세진 상황에서 활발해져
  • 기사등록 2020-08-18 15:28:31
기사수정
pixabay.com 캡처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고 중국 정부의 주장을 옹호하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린 중국발 가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무더기로 포착됐다고 조선일보와 연합뉴스가 12일(현지시간)자 워싱턴포스트(WP) 기사를 인용,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들 가짜 계정과 영어로 제작된 영상물은 소셜네트워크 분석업체인 그래피카에 의해 처음으로 포착됐다. 그래피카의 분석 결과 이들 중국계 가짜 계정들이 최근 몇 주 동안 수십계의 동영상 속에서 다룬 내용들은 최근 미중 갈등의 주요 이슈들로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의 폐쇄에서 트럼프 정부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통제 실패, 중국계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 사용 금지에 대한 트럼프의 위협, 그리고 최근에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승리를 암시하는 내용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들 가짜 계정은 지난해 처음 포착됐으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중국의 책임론이 거세진 상황에서 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래피카는 이들 가짜 계정 네트워크에 대해 ‘Spamouflage Dragon(스팸 위장 드래곤)’이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들 계정이 스팸(Spam)성 메시지로 위장(camouflage)했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가짜 계정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과이 중국의 영향력에서 인터넷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 지 36시간도 되지 않아 반박 영상을 올린 적도 있을 정도로 미국 내 뉴스 흐름을 따라가며 기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그래피카의 조사국장인 벤 님모는 “가짜 계정 네트워크는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는 그들이 미국의 중국 관련 정책 추이를 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래피카는 이들 가짜 계정이 중국 정부와 연계돼 있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관련 계정 폐쇄에 나섰으며, 유튜브도 지난 6월에만 1300개 이상의 계정을 폐쇄했다.



한편, 페이스북, 구글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연합체를 꾸려 정부 당국과 허위 정보 대응 방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연합체에는 페이스북, 구글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링크드인, 핀터레스트, 레딧, 버라이즌 미디어, 위키미디어 재단 등이 참여한다.



연합체는 앞으로 선거 관련 가짜 정보를 교환하고 연방수사국(FBI), 국가정보국(ODNI), 국토안보부 등 당국과도 협의할 계획이다. IT 기업들의 이번 연합체 구성은 2016년 대선 때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 뉴스 같은 허위 정보가 횡행하고 러시아 등의 대선 개입 의혹도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미 정보당국자들은 중국 정부가 트럼프의 재선을 원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예측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중국 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미국 정부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가짜뉴스와 편향된 정보들은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왔다. 이는 미국 주류 언론이 좌파적 세계관을 갖고 현시대를 바라보며, 지난 대선부터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이후, 현재의 트럼프 행정부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미국 주류 언론의 보도를 검증조차하지 않고 그대로 옮겨오는 기사를 통해 거짓정보는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가고, 잘못된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 무엇보다 진실은 커녕 사실(fact) 자체가 가려진 사회는 정의와 공의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러한 곳에는 진리의 다림줄이 내려지는 일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미국이 중국을 다방면으로 견제하고 있는 것은 중국의 강력한 공산주의 체제에 대한 전면전이다. 체코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세계 경제를 장악하려는 중국의 시도가 과거 옛 소련이 했던 것보다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경계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과거 냉전 시절에 비유되는 것을 들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은 냉전 2.0이 아니다.”라며 “중국 공산당(CCP)의 위협에 저항하기 위한 도전은 어떤 면에서 훨씬 더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의 세계 지배는 피할 수 없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공산주의라는 체제 안에는 필연적으로 거짓과 위선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말하는 자, 피 흘리는 자를 멸망시키신다고 하셨다. 지금도 코로나19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거짓으로 일관된 주장을 하며 오히려 무고한 자의 피를 흘리는 중국에 대해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서는 땅으로 회복시켜 주시길 구하자. 이 중국에 대항하여 싸우는 미국에도 십자가로 말미암아 더욱 진리가 바로 서고, 온 열방의 복의 통로로 세워주시길 구하자. 온 열방 가운데 오직 정직한 심령으로 새롭게 하심을 받아 주를 높이는 위정자와 언론들을 세워달라고 간구하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0-08-18 15:28: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2024년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