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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테러당해, 코로나134명 발생” - 15일 현재, 주일예배는 온라인 전환, 8.15행사 강행
  • 기사등록 2020-08-14 23: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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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소재 사랑제일교회에서 15일 현재 134명이라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담임인 전광훈 목사는 “8.15 규탄대회를 예정대로 강행,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시 측은 1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사랑제일교회 시설 폐쇄, 15일 광화문 등 집회 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또 집회가 강행될 경우 주최자와 참여자를 고발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전광훈 목사는 8.15국민대회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며, 사랑제일교회 역시 여기에 가장 적극 참여하는 교회다.



전 목사는 서울시의 조치에 대해 참여가 위축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 금지명령 내린 기사에 댓글 1천 개가 달렸는데 그 중 950개는 ‘뭔 XXX이야 이 자식들아, 박원순 장례식은 하면서. 우리는 코로나 걸려도 좋아’라고 하고, 집회 참석 안 하겠다는 건 50개밖에 안 된다”며 “그만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했다.



전 목사는 또 ‘바이러스 테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 영상을 분석하고 있는 중인데, 우리가 걸릴 수가 없다”며 “우리는 집회 참석할 때마다 전부 1:1로 검진했고, 지금까지도 안 걸렸는데, 이건 분명히 이건 외부 바이러스 테러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회 및 교계에서는 "정신병자처럼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전광훈씨를 이해할 수 없다"며 개탄했다. 현재 전광훈목사는 막말 파문은 물론 이단성 교리 주장으로 오는 9월 대형 교단 총회에서 이단규정 받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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