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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교회의 자발적 방역조치 강화 요청 - 잇따른 교회 집단감염자 발생 회원 교단 공문 발송
  • 기사등록 2020-08-12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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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가 한교총을 방문했다
최근 고양시와 김포시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교회에 대한 재발 방지 조치를 위한 소모임금지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30개 소속회원 교단에 ‘소속 교회 자발적 방역 강화 조치 요청’ 공문을 보내 교회의 자발적 방역 조치 강화를 요청했다.

한교총은 공문에서 교회 내의 감염 확진자 집단 발생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이러한 교회를 통한 확산 상황은 ‘교회의 방역 조치 미흡’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교회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며, “해당 교회 입장에서 보면 외부에서 들어온 확진자를 통해 확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변명할 수 있겠지만, 같은 경우라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교회의 경우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역에 실패한 교회의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방역당국에서는 계속되는 감염확산을 분석한 결과, 지하실 혹은 작은 공간을 사용하는 교회의 경우 시설 형편상 3밀(밀패·밀접·밀집)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공간으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한 방역원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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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8-12 14: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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