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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로연합회, 8.15 광화문 집회 앞두고 사전준비회의

- 나라에 이해하기 힘든 일들 많이 일어나, 8.15 집회, 500만 쏟아져 나오길

편집국|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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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유식 대표회장 

“모든 교회에 애국 장로회·권사회 세울 것”

8.15 광화문 집회 및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 대한민국 장로연합회(대장연) 사전준비회의가 5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류혁희 사무총장 사회로 강무영 대표부회장의 개회기도 후 양유식 대표회장(온누리교회 은퇴장로)이 개회사를 전했다.

양 대표회장은 “첫 총회 후 18일이 지났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실지 날마다 기도하다 보니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며 “공동회장단과 고문 및 자문위원단도 준비되고 있다. 우선 지난 2주간 위촉된 임원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법률고문 이종순 장로, 대표부회장 강무영 장로, 감사 박삼규·김광수·장종완 장로, 서기 임광선 장로, 회계 전광열 장로, 재정위원장 송일섭 장로, 국내협력위원장 이한열 장로, 국제협력위원장 이경훈 장로, 전략기획위원장 오계환 장로, 청년포럼 위원장 성창섭 장로 등이 인사했다.

양 대표회장은 “나라에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4.15 총선 이후 태풍 전야처럼 민주당도 미통당도 아무도 말이 없었는데, 갑자기 온갖 법안을 순식간에 제정하고 수많은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권력층들이 과도한 자신감과 무리수를 둘 때 정권 몰락이 일어날 수 있음을 역사는 말해준다. 지금이 결정적 시기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8.15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일반 국민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막을 수 없을 것이다. 4.19를 시작으로 여러 집회가 그러했다”며 “민심이 전세를 뒤엎는 가장 큰 계기다. 최근 부동산 정책과 차별금지법 등으로 국민들께서 일상생활 가운데 느끼셨던 여러 원통함들을 풀기 위해 많이들 나오시라”고 요청했다.

또 “총동원령을 내렸다. 이번 8.15 대회에서 사자후가 외쳐질 것”이라며 “집행부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주변 아시는 분들을 다 동원해서 500만 정도가 쏟아져 나오면 좋겠다. 역사에 길이 남을 저항운동을 벌이자. 이를 위해 사무실과 함께 재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한열 대외협력위원장은 안건토의에서 “체제 전쟁이 발발했다. 자유민주주의가 열세로 느껴지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반전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며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빛으로 밝히기 위해 33인의 공동회장단을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신앙 환경과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 신앙도 개인주의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려 한다. 남성끼리, 여성끼리 결혼식을 하는데 목회자에게 주례를 부탁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꼭 막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417명의 장로님들이 목숨 걸고 대장연을 창립했다. 앞으로 제주도와 울릉도까지, 해외 한인교회에까지 애국 장로들이 일어설 것”이라며 “동시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 큰 교회는 큰 교회대로, 작은 교회는 작은 교회대로 장로님들이 나서면 된다”고 당부했다.

또 “모든 교회에 애국 장로회와 애국 권사회가 세워지고, 시국 선언서를 발표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함께 애국 성도회를 만들면 각 교회에 삼겹줄이 생기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장로님 여러분들을 부르고 계신다. 이웃 교회 장로님들에게도 알려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영락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 새문안교회, 소망교회, 성남신광교회, 서울해방교회, 무학교회 등에 애국 장로회가 결성됐으며, 이 외에 25개 주요 교단 장로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막아주시길’, ‘광복절 행사가 악한 세력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이 되길’, ‘한국교회가 깨어나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교회를 지켜내며 국가 체계가 하나님 진리의 기초 위에 세워지길’, ‘한국교회에 들어온 헛된 이념과 세상의 지식을 몰아내고 복음 중심의 교회로 개혁되길’, ‘대한민국 장로연합회의 확장과 성장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날 회의는 8.15 대회에 대한 구체적 계획 등을 보고하고 논의한 뒤 양유식 대표회장의 폐회선언으로 마무리됐다.

양유식 대표회장은 회의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장로연합회(대장연)는 교파를 초월한 모든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이 함께 만든 단체로, 전국 30만 장로님과 30만 목사님까지 60만 기독교 리더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함께 구국 운동과 교회개혁 운동, 사랑의 운동을 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관심을 모은 8.15 대회에 있어 전광훈 목사의 역할에 대해선 “목사님이 이제까지 구국운동을 위해 헌신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런 용기를 가진 목사님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저희는 전 목사님과 따로 하려는 마음이라기보다, 모든 애국단체들이 모여서 함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서로 영역을 정하거나 분파처럼 생각하는데, 그런 것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양 대표회장은 “대회에 몇 명이 나오든 숫자에 연연하진 않는다. 다만 나라와 교회,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목사님이든 장로님이든 평신도이든, 누구나 8.15 구국집회에 나오시리라 믿는다”며 “제 마음이야 많이들 나오시면 좋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알곡을 들어 쓰시는 분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숫자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얼마나 오시든 한 마음 한 뜻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담임 이재훈 목사에 대해서는 “굉장한 애국자이시다. 이런 집회에 관심이 많고, 영적 가르침도 많이 주신다”며 “특히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염려가 많으시다. 시간이 되면 집회에 나오고 싶다고 하신 적도 있지만, 워낙 일이 많으셔서…,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치 지도자들을 향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과 각료들이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가 작동하는 나라로 계속 지켜주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필요가 없다. 옥상옥 법안이고, 과도한 징벌로 국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말살한다. 법이 통과되지 않도록 철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다음 세대 젊은이들의 대회 참여에 관해선 “이 나라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있다. 우리는 이제 가고 없어질 세대”라며 “젊은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하고 정의와 공평이 살아있는 세상을 넘겨주고 싶다. 그런 세상을 기대하면서 스스로 쟁취해 나가기를 바라고, 도울 일이 있으면 얼마든지 돕겠다”고 했다.

▲ 장로들이 회의에 참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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