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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북노회 제74회 정기회, 류영모 목사 부총회장 후보 추대

편집국|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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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북노회(일산명성교회) 정기회에서 부총회장 후보 소견을 발표하는 류 영모 목사​​  

28일 일산명성교회에서 예장통합측 서울서북노회 제74회 정기노회(노회장 오을영/구파발교회)가 열렸다. 이번 노회의 관심은 제105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류영모 목사를 추대 하는 건이었다. 류 목사는 단상에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준비한 원고로 약 5분간 소견을 발표 했다.

노회는 류영모 목사 부총회장 추대에 대해 반대자 없이 박수로 받았다. 이후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전국을 5-6 개 권역(제주)으로 나눠 소견발표회를 갖고 해당 권역 총대들의 질의에 답변하게 된다. 류 목사는 오는 9월 제105회 총회 첫날 1500 명의 총대들 앞에서 소견을 발표하고 총대들은 투표를 하게 된다.

서울서북노회 당일 류 목사는 노회에 '부총회장 후보 신청서'를 제출했다.

부총회장 후보 신청서 이름:류영모 생년월일:1954년 2월 21일 주민등록번호:000000(신청서에는기재) 현주소: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하이파크3로 (이하 기사에서 생략) (덕이동, 하아파크시티 일산 파밀리에 2단지) 목사임직일자 : 1988년 4월 28일, 시무처: 한소망교회, 시무처 부임일자 및 시무(취임)일 :1991.06.09.한소망교회 개척 1997.04.28.한소망교회 노회가입 서울서북노회 제28회기, 1998.10.26. 한소망 교회위임.

▲ 서울서북노회 임원과 노회총대가 회의 진행을 의논하고 있다. 

- 아래는 제105회기 부총회장 후보 류영모 목사의 전경 발표 내용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서북노회로부터 제105회기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 받은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입니다. 8살 어린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하여 적탄에 맞아 병환으로 고생하시던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의지할 곳 없어 교회를 찾았다가 목사가 되기로 서원하였습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하던 그 해 서울의 한 교회로부터 부름 받아 첫 담임목회사역을 시작했습니다.

1990년 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맨손 맨몸 맨땅 소위 3맨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한 교회만을 섬기고 있습니다.(1991.6.9. 개척 감사예배) 늘 아슬아슬한 위기 가운데서도 교회는 성장되어 지금은 작지 않은 교회가 되었습니다. 부족한 제게 부총회장 그리고 총회장 임무를 맡겨 주신다면 교회를 개척하고 섬기고 일으킨 그 믿음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총회와 한국교회, 나아가 커다란 위기에 빠진 우리 사회를 섬기겠습니다.

1970년대 중반 교육전도사로 교회사역을 시작하여 45년 가까이 교회를 섬겨왔습니다. 뒤돌아보면 어려움이 없거나 위기가 아닌 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은 과거 그 어느 때의 위기상황과 비할 바가 아닙니다. 한국교회의 신뢰도 추락과 부정적 이미지 양산, 저출산과 다음세대 몰락으로 인한 교세감소, 가나안 성도 폭증 등등 전방위적 위기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간신히 연착륙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갑자기 몰아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지금 전 세계와 교회는 빛의 속도로 경착륙을 하고 있습니다.

후세의 사가들은 역사를 팬데믹 이전과 팬데믹 이후로 나누어 설명할 것입니다. 이때에 한국교회와 총회는 교회론과 재난신학, 예배학, 목회론을 새롭게 정립하고 「안전한 교회」를 세워가야 할 때입니다.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면 그 대가는 혹독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디지털 르네상스, 포노 사피엔스 세대의 등장에 대응하는 언택트(Untact) 목회를 개발할 때입니다.

위기는 위험한 기회입니다. 지금은 아드 폰테스(ad fontes), 곧 본질로 돌아갈 때입니다. 우리 총회는 제104회 총회부터 4년간 「복음」 안에서 총회가 나아갈 방향을 찾기로 결의했습니다. 말씀과 혁신, 그리고 회복에 이어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와 우리총회는 「공적복음」으로 교회와 목회를 새롭게 하고 여전히 교회만이 세상의 희망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공적복음 – 교회를 새롭게⦁세상을 이롭게」 바로 이것이 부족한 제 정견의 전부요 시작입니다.

부족한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공적복음」이라는 주춧돌 위에 한국교회와 총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교회의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고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하며, 대국가, 대사회, 대언론을 향한 대응력을 높여가겠습니다. 세계교회는 아시아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는 세계교회 경영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와 우리 총회 앞에 산더미처럼 수많은 과제들이 쌓여있습니다.

한국교회 신뢰회복, 다음세대 양육, 통일선교, 세계선교, 저출산, 다문화선교, 동반성장, 신학교의 발전적 개편, 총회재판과 연금제도의 재정비, 연합기관의 위상확립 등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난제들이 우리의 결단과 지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대님들의 지혜를 모아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회의 추락을 막고,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재설정하여 절망을 희망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 총회장 한 사람의 힘과 능력은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역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교회의 주인 되시는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여전히 한국교회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한국교회 성도들과 총대님들이 계십니다. 저는 그 힘과 지혜를 모으고 조정하는 성실한 모더레이터(Moderator)가 되겠습니다. (출처:목장드림뉴스)

▲ 총대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간격를 유지하여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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