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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교회 목사들의 코로나19 대응방식 - 릭 워렌 목사 등 저명 대형목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어떻게 대응하나
  • 기사등록 2020-03-19 23: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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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st Christian Fellowship교회 Greg Laurie 목사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보건당국 코로나 바이러스 19에 대응하여 국민들에게 대규모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목사들도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19일 현재 전세계176개국에서 219,000여명으로 8,900여명이 사망했다.



미국에서는 50개 주에서 확진자가 9,000명이 넘어섰고 15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의 패턴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교회도 똑같은 영향을 받아 미 전역에 걸쳐 현장 예배가 취소되고 있지만 많은 교회들이 온라인 예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19에 대응하는 설교와 기도를 하고 있다.



미국의 6개 대형교회 목사들은 어떻게 코로나 바이러스 19에 대응하여 어떻게 설교하고 기도하는지 살펴본다.



1) 릭 웨렌 목사 (새들백 교회 담임)



릭 워렌 목사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을 전파하고 두려워하지 말라”면서 “세계의 모든 위기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개방된 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주변의 현 상황이 두려움의 하나지만 그것을 하나님이 통제하고 있다.



워렌 목사는 “지금은 무엇보다도 어둠에 빛을 비추고 고통에 빠진 사람들을 섬기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 그렉 로리 목사 (캘리포니아 ‘하베스트 크리스천 팰로우십’ 교회 담임)



“지금 미국에는 큰 두려움이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어느 때 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며 그의 백성들과 함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 고 온라인 예배를 통해 격려했다.



“이번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친구나 동료, 그리고 이웃들로 하여금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 달라”며 “현재의 걱정스러운 날 동안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데 우리를 도와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3) 로버트 제프리 목사(달라스 ‘제일 침례교회’ 담임목사)



제프리 목사는 디모데후서 1장 7절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람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말씀을 인용, 하나님은 주권적이며 우리의 모든 환경을 통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그는 교회 웹사이트를 통해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고 썼다.



그는 교인들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없다면서 교회 가족들의 건강위험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교회 캠퍼스 전체에 대한 소독과 교인들 간의 신체적 접촉을 피하라고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4) 잭 그래함 목사(텍사스 ‘프레스톤우드 침례교회’ 담임)



잭 그래함 목사는 이번 주에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을 내렸다면서 “나는 시편 91편의 말씀으로 위기의 시기에 희망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신자로서 우리 주님을 신뢰하고 고통을 받는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일에 역점을 두자”고 말했다.



그래함 목사는 그러한 희망을 나누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학교 휴교 때문에 무료 급식을 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섬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회신자들이 이웃들을 집으로 초대할 것을 권면했다. 그는 ”이것이야 말로 이웃들에게 빛을 비추고 좋은 이웃이 되는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라고 말했다.



“지금은 시련의 시기이지만 우리는 보좌에 앉으셔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을 갖고 있다”며 “우리의 교회, 우리의 지역사회, 우리나라와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과 가장 취약한 사람들, 그리고 보건당국과 우리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했다.



5) 마일즈 맥퍼슨 목사(캘리포니아 ‘록 처치교회’ 담임)



맥퍼슨 목사는 이번 주일은 문을 닫으며 온라인을 통해 방영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것은 사람들이 안전하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교회가 도약하고 지역사회에 빛이 될 좋은 기회”라면서 “우리의 시, 마을과 치유와 평화를 가져오는 하나님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했다.



6) 알렌 잭슨 목사(테네시 ‘월드 아웃리치’교회 담임)



잭슨 목사는 크리스천 NGO인 My Faith Votes와 ‘도넬슨 펠로우십교회’ 롭 모간 목사와 함께 “미국이여! 지금은 기도할 때” 라 명명한 특별 온라인 예배를 조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기도 요청에 따라 교회는 전국에 걸친 신자들도 이에 참여하도록 확대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하나님이 간섭하고 믿음으로 공포를 이겨 나가도록 기도해 달라” 고 그는 요청했다.



잭슨 목사는 “우리는 안전하다. 패닉에 빠지지 말라.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의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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