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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호치민 기도회”를 가지다. - 제19차 베트남 기도회를 통해서 평화통일을 앞당긴다.
  • 기사등록 2019-11-12 05: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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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목사, 사무총장 신광수목사)는 제19차 통일기도회를 2019년 11월 1일(금) 오전 10시 30분 베트남 호치민 7군에 위치한 드라미스 대연회장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세기총 주요 임원 및 선교사들과 교민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했다.

이 날 기도회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세기총 베트남 지부장 임명장을 오덕목사에게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전달하고, 기도회 준비위원장인 베트남 지부장 오덕목사가 환영사를 하고,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대회사를 하였다. 대표기도에 세기총 공동회장 박광철목사가, 성경봉독을 창세기42:1-5)의 본문으로 세기총 후원이사 정병회장로가,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황의춘목사가 “어찌 관망만 하느냐”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헌금기도에 VDF총무 정용상목사가, 특별기도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세기총 공동회장 김균배목사가, ”베트남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들을 위하여“ 세기총 후원이사 최순덕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어려운 이웃들과 북한동포들을 위하여" 지구촌새생명교회 신현우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 VDF회장 김승훈 회장이 각각 인도했다.

이어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가 격려사를, 베트남 한인교회 협의회 증경회장 김영관목사와,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박남종 회장이 축사를 하였고. 대표회장 최낙신목사가 준비위원장 오덕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이어 사회자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통일의 노래’를 다함께 손을 잡고 부른 후, 설교자 황의춘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쳤다.

황의춘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1950년 4월 21일 장로교 제36회 총회에서 성경유오설과 무오설로 발생한 갈등으로 인해 경건회 때 목사들이 성찬상을 뒤엎고 오물을 강단에 던지는 큰 싸움이 일어나 총회를 정회 했다. 이로 인해 기장과 예장이 분리 되었고, 두 달 후에는 6.25 동란이 일어났다.”면서 교회와 사회의 연관성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잘못하면 나라가 망하게 된다는 것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는 성경적인 사상이 아니며, 나와 내 신앙과 교회와 후손을 위해서 사회주의를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대회사에서 “세계 180여 개국에 750만 디아스포라가 흩어져 있다. 이들 지역의 교회가,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구심점 역할을 해서 흩어져 있는 교민들이 바르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브릿지 역할을 해서 세계에서 조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세계복음화라는 큰 역사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으며,

준비위원장 오 덕 목사(베트남 호치민 지부장)는 환영사에서 "북한의 핵 포기와 평화통일은 대한민국 국가의 목표이자 국민들의 소원이며 750만 해외 동포들의 바람이기에 이 통일기도운동이 선교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실질적인 유익을 주길 바라며, 이 불씨가 전 세계로 퍼지고 천국에 상달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법이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어떤 원칙으로 통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일곱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그 내용은 “①사람보다 하나님이 먼저여야 하며, ②평등보다 자유가 먼저여야 하고, ③전쟁이냐 평화냐 인데 전쟁으로 통일을 이룰 수는 없다. ④시장경제가 먼저냐 통제경제가 먼저냐인데 시장을 완전히 통제하면 경제발전이 되질 않기에 시장경제가 먼저여야 하며 ⑤친미와 친북이 무엇이 먼저냐 인데, 여건이나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친북이나 친중보다 친미가 먼저여야 하고, ⑥경제지원이 먼저냐 북핵 포기가 먼저냐를 따질 때 경제지원은 해야 하지만 북핵 포기가 먼저여야 하고 ⑦사회주의와 민주주의 중 어느 것이 먼저냐 논쟁한다면 양쪽 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사회주의보다는 민주주의가 먼저여야 함”을 말하면서 이런 일곱가지의 갈등이 지금 우리 조국 안에서 아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어느 세력이 통일의 중심이 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원칙을 먼저 할 것인가 이런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통일 과업을 이루는데도 큰 유익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영관 목사(베트남 한인교회협의회 증경회장)는 축사에서 "베트남 호치민에서 세기총 19차 통일기도회가 열린 것은 성령의 인도함"이라면서 "이곳에서 30년을 살았어도 한달 짜리 임시 비자로 살아야하는, 내일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좋은 리더를 세워주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진 축사에서 박남종 회장(민주평통 동남아 서부협의회)은 "세계 각 국을 순회하며 민족적 역량을 결집해 분단의 아픔을 함께하고 북한동포 돕기와 다문화가정 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심에 감사하고, 더 많은 지구촌 국가들에 희망을 주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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