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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Re-Ignite(다시 불을 붙이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짐 심발라 목사 초청 컨퍼런스 오는 10월 17일 개최
  • 기사등록 2019-09-17 08: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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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심발라 목사 초청 목회자 컨퍼런스 'Re-Ignite(다시 불을 붙이다)' 기자회견 모습.

짐 심발라 목사 초청 컨퍼런스가 ‘Re-Ignite(다시 불을 붙이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민일보 빌딩 12층에서 1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목회자들의 영적 삶과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목회자의 부르심(Calling)’,‘목회자의 삶(Life)’,‘목회자의 메시지(Message)’,‘목회자의 마음(Heart)’이라는 네 가지의 주제로 구성되어 한국교회가 주님 앞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을 기대 한다고 설명했다.



주강사인 짐 심발라 목사(Rev. Jim Cymbala)는 미국 10대 교회 중 하나인 브루클린 태버내클 교회의 담임으로 아내 캐롤과 1971년 20여명의 성도와 빈민가가 가득한 브루클린의 한 낡은 건물에 교회를 개척했다. 그는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 사역을 돕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 ‘새바람 강한 불길’이 있다. 이는 그해 최고의 영향력 있는 기독교 서적으로 뽑히기도 했다.




빅터 햄 목사(빌리그레이엄복음협회 부총대)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빅터 햄 목사(빌리그레이엄복음협회 부총대)는“한국은 참 아름다운 아시아의 보석 같은 나라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 그런데 듣기로 다음세대가 교회를 많이 떠났다고 들었다.”면서 “내년 2020서울페스티벌의 가장 큰 목적은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들을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며“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님은 내년 10월에 오시기를 학수고대 하고 있다. 오시는 목적 중 가장 큰 이유는 아버지가 나누셨던 똑같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채드 해먼드 목사(빌리그레이엄복음협회 아시아 총괄 디렉터)이어 채드 해먼드 목사(빌리그레이엄복음협회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제가 한국에 온 것은 2007년 프랭클린 그래함 이후 두번째다. 우린 부산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서울에 대해서도 마음을 품고 기도해왔다. 저희가 이곳에 온 이유는 한국 교회를 섬기고 동역하기 위함”이라며 “한국교회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지역교회와 목회자들”이라고 했다.



조킴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을 선포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불신자에게 포커스가 맞춰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교회, 기독교 기관 등 모두를 동원해 많은 불신자를 1 대 1로 전도하고 회심을 시켜 지역교회에 배치를 하고, 그 후 양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자 한다”고 했다.



(뒷줄 왼쪽부터)조킴 목사, 박동찬 목사, 이기용 목사, 최병락 목사, 김상준 목사, (앞줄 왼쪽부터)빅터 햄 목사, 류영모 목사, 채드 해먼드 목사.목회자 컨퍼런스 대회장인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는“다시 타오르다"가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 라며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말에 목회자가 그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100여년의 기간 동안 한국교회는 급성장했다. 전쟁을 겪고 가난했던 시절 전쟁을 지나 번영 신학, 성공이 메시지가 되던 때가 있었는데.“한국교회가 위기에 있다는 말에 그 위기가 목회자로부터 시작됐으니 그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복음의 본질, 기도의 본질, 성령의 본질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방과 외교가 이렇게 위기에 빠졌던 적이 있습니까?”라고 자문하면서 “전 세계 어디에 위기 아닌 곳이 없다. 이러한 때에 교회와 목회자가 굳건히 서 있으면 이처럼 넘어진 것을 일으키고 꺼진 불을 태우고 쪼개진 것을 하나로 뭉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확신했다.



더불어 류 목사는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와 2020서울페스티벌이 씨를 뿌리는 기간이라면, 집회가 끝난 후 싹이 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작업을 한국 교회가 함께 해야할 것”이라며 “기도, 성령, 부흥의 불을 다시 붙이는 것이 이번 목회자 컨퍼런스의 목적이고 방향”임을 다시한번 강조 했다.



공동 준비위원장인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는 “목회자가 각성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외부 목사님을 통해 우리가 놓친 부분을 발견하고, 이 기회를 통해 한국교회 목사님들이 연합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고 바란다.”고 했다.



이외에도 이기용 목사(신길교회)는 컨퍼런스를 준비하며 변화된 삶의 간증과 타 컨퍼런스와의 차별성을 전하고,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가 컨퍼런스의 구성 및 통역 소감 등을 전했다.



한편 프랭클린 그래함과 함께하는 서울 2020 페스티벌은 기독교인을 위한 집회가 아닌 불신자, 전도대상자를 위한 집회다. 한 번의 대형 행사가 아니라 개척 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교회가 연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최대한 많은 성도를 동원해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결신자들을 가까운 교회로 인도해 양육을 받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짐 심발라 목사 초청 목회자 컨퍼런스 주최 측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을 치유하고 회복하며, 2020 서울페스티벌을 준비하는 중요한 모멘텀의 시간이 되고 부흥의 열정과 영적 대각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예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전도와 선교의 목적이 2020 서울페스티벌과 함께 한국 교회 안에서 다시 타오를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1973년 빌리 그래함 전도집회, 1974년 EXPLO 전도집회, 2006년 해운대 부산성시화집회, 2007년 프랭클린 그래함 부산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교회를 깨우고 부흥시켰듯, 2019년 짐 심발라 목회자 컨퍼런스와 2020 서울 페스티벌은 영적 대부흥과 추수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짐 심발라 목사 초청 컨퍼런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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