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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한국교회 교육의 미래는?" 심포지엄 개최

- "위기의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고 활용해야"

편집국|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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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동성애, 4차 산업혁명… 한국사회 속에서 이념 논쟁을 일으키는 단어들이다. 이로 인해 한국교회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일각에선 지적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미래세대의 교회교육에 대해서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편집자주)
▲ 한국교회 교회교육 심포지엄 행사장 전경. (박상진 장신대 교수가 발제를 하고 있다).  

한교총은 29일 서울 용산구 만리현성결교회(담임 이형로 목사)에서 <한국교회 교육 심포지엄> "미래사회 교회교육 어디로 가야하나?"를 개최했다.

심포지엄과 더불어 한교총에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통합, 고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한국침례회, 파이디온선교회 등 7개 교단과 단체가 교육공과 및 교재를 선보이는 자리(교재 전시회)도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현재 각 교단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공과 교재가 나열됐다. 한국교회의 미래를 담당할 다음세대를 가르치는 내용이 총망라됐다.

개회예배 메시지를 전한 한교총 상임회장 류정호 목사는 "과거 지역의 문화는 교회가 이끌었지만 지금은 사회가 문화를 이끌고 감동까지 주는 상황이 됐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교단·교파마다 가지고 있는 신학교육, 교육철학, 교육과정을 한 눈에 바라보고 더 나은 교육의 방향을 잡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에 나선 장신대 기독교교육학 박상진 교수는 한국교회 전체가 큰 파도에 직면해 있다는 말로 한국교회의 위기를 언급했다. 이런 위기에 한국교회는 포기하거나, 무대포로 전진하거나, 세속화되는 반응을 보이는데 모두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금의 한국 사회는 크게 4가지의 위기상황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먼저 △절대적인 진리를 거부하고 합리성에 대해 냉소하며 상대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리키는 포스트모더니즘과 △활자를 통한 소통과 전혀 다른 소통의 방식이 등장하면서 오는 커뮤니케이션의 위기, 또 △제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시대에 응전해야 하는 요구에 직면, 마지막으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다.

박 교수는 이에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를 분석하면서 위기의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보고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단 총회나 연합기관은 한국교회를 위해 현재의 위기 현실과 도래하는 변화의 물결을 분석해 향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선견적으로 연구, 한국교회 교회교육의 나아갈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회교육 관련 단체들이 연계해 교육공동체를 형성함으로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사명을 힘있게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교총 소속 7개 교단·단체가 사용하는 공과 교재의 전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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