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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제24회 선교대회 개최 - [다시 뜨겁게 회복](행 8:22)이란 주제로
  • 기사등록 2019-03-14 06: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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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가 12일 인천효성중앙교회에서 제24회 선교대회를 시작으로 개회예배를 드리는 모습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회장 정효순 장로)가 3월 12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마장로 소재 효성중앙교회(정연수 목사)에서 [다시 뜨겁게 회복]이란 주제로 여선교회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24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개회 예배를 드리기 전에 개회선언과 기의식이 있었다. 개회 선언을 한 정효순 회장은 [다시 뜨겁게 회복]이라는 주제 아래 모였으니 여선교회의 뜻을 더욱 굳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온전히 실현되기 까지 최선을 다하자”라고 역설했다. 이어 문화부장 김영애 권사의 호명으로 태극기와 전국연합회기와 연회기, 100주년기, 청소녀기, 예배 입상자, 지방기 등의 순서로 입장했고, 참가자들은 모두 일어서서 박수로 환영하며 맞이했다.



이들은 고백문을 낭독하며 “여선교회 회원이 됨을, 공동체를 이루게 하심을, 헌신하게 됨을 감사하다”고 했고, “우리의 선한 사업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있음을 믿는다. 122년을 이어 온 여선교회는 어제와 오늘의 헌신을 거름삼아 여선교회의 뜻을 더욱 굳게 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이 땅에 온전히 실현되기 까지 최선을 다해 창조적인 역사를 기록하여 갈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부회장 박매자 권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 예배는 인천북지방회장 김진남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강화북지방회장 조혜련 권사가 '감리교회와 중부연회를', 시흥남지방회장 강경실 권사가 '선교대회와 여선교회 안식관'을 위하여 각각 간절히 뜨겁게 특별 기도했다.



이어 부천남지방회장 김정숙 권사의 성경봉독과 여선교회중부연회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박명홍 감독이 '교회봉사의 자세!'(롬 12:9-1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뒤 일산지방회장 임정하 권사가 봉헌기도 했다.



말씀을 마치고 중부연회 박명홍 감독의 집례로 성.만찬 예식이 거행됐다. 여선교회 회원들은 “성령의 능력 안에서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할 때까지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살게 해 달라”며,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고 주 안에서 하나되는 공동체 의식을 세워갔다.



계속해서 2018년을 돌아보며(영상) 선교사업보고와 정효순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여선교전국연합회장 백삼현 장로의 격려사와 선린교회 담임 권구현 목사, 남선교회중부연합회 회장 신현관 장로, 장로회중부연합회 회장 이경복 장로가 각각 축사를 끝으로 총무 강진희 권사의 광고 및 인사 후 박명홍 감독이 축도로 성료했다.



선교대회에선 효성중앙교회 본예배당에 보조 의자까지 들여놓아야 할 정도로 입추(立錐) 여지 없이 여선교회 회원들이 자리를 차지해, 여선교회의 단결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제24회 선교대회는 개회 예배와 주제 강연으로 나눠져 모든 행사를 오전에 마쳤다. 개회 예배에서는 박명홍 감독의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성만찬으로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확인한 후 선교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정효순 장로의 대회사에 이어 장학금 및 선교 후원금 등을 전달했다. 주제 강연에서는 효성중앙교회 담임 정연수 목사가 ‘틀(frame)을 깨면 새 세상이 열린다’(고후 3:14-17)라는 제목의 강연과, 지방회장에 대한 시상식 및 임원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폐회식엔 결의문을 낭독하고 헌신을 다짐했다.



정효순 회장은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지 벌써 석 달째를 접어들면서 제24회 선교대회를 맞이하게 되어 우리 중부연회 회원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이 선교대회가 오직 선교와 봉사 교육의 이념으로 성장하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다시뜨겁게 회복]이라는 주제를 통해 여선교회의 정체성을 찾아 회복을 꿈꾸면서 연회 임원들과 지방회장들은 온 마음을 다해 40일 릴레이 기도로 선교대회를 준비했다"면서 "정직과 공의에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기 위해 힘을 다하고 올해로 여선교회 122주년의 역사를 이어 오면서 선진들로부터 흘러온 선교와 봉사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데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실한 삶을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선교대회는 각 연회별로 개최되며 연회 여선교회 회원들이 모여서 연합회의 선교 활동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하나된 연대의식으로 화합을 도모하며, 스스로에게도 여선교회 회원임을 자부하게 만드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왔다.



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는 지난 1년간 △ 아프리카선교대회 △ 홈커밍대회 △ 임원지도력 대회 △ 사랑의 연탄 나눔 △ 연회 임원 세미나 △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 지방회장 직무연수 △ 합창단 지원 △ 임원 및 지방회장 수련회 △ 연합단체 지원 △ 기관 후원 △ 선교 단체 지원 등의 활동을 해 왔다.




대회사 및 개회 선언을 하고 있는 회장 정효순 장로.
직전 임원과 새 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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