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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독교 지도자들 과거사 사죄예배 드려

- 새에덴교회서 사죄와 화해와 용서 그리고 선교협력을 위한 예배드려

편집국|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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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죄말씀을 전하고있는 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 93. 좌측) 목사. 우측은 통역인. 

역사적인 3.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일본의 과거사 사죄와 한일 기독교간 교류를 위해 일본 기독교 목회자와 평신도, 선교사 10여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이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방한해, 27일 저녁 8시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과거사 사죄와 교회간 협력을 위해, 수요예배시, 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 92) 목사는 일제36년 통치중 잔악행위 상징적 사건인 제암교회 학살사건을 들어 "화해, 사죄, 용서.(잠 16:7)"란 제목으로 특별 예배를 드렸다.

이번 일본기독교 방문단 단장 오야마 레이지(尾山令仁·92) 목사는 일본 기독교계의 큰 어른으로 도쿄성서그리스도교회 목사이며, 1967년부터 일본의 양심적인 지성인들과 함께 사죄위원회를 조직해 활동해 왔으며, 오랫동안 일한친선선교협력회 회장을 맡아 오고 있다.

▲ 일본 기독교 방문단이 사죄하기위해 강대상에 등단하고 있다. 

일찍이 한국에 요시다 코조 목사를 파송해 사죄와 화해 사역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에는 위안부 할머니 수요집회에 참석해 직접 사죄하고, 2015년에는 한국교회 앞에 사죄의 무릎을 꿇었으며, 일제에 의해 집단 학살을 당한 제암교회 재건을 위해 1967년 제암리를 방문해 사죄하고 1000만엔을 전달한 바 있다.

이당시 피해자 가족을 위시한 이지역 주민들은 아무도 귀를 기울여 주는 사람도 없었고, 협력해 주는 사람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다방에 갖히는 수모를 겪기도 했으나, 수차례 사죄방문후 지역주민 들과도 화해와 용서가 점진적으로 이뤄졌음을 회고하면서 감격과 회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2015년 5월 27일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고 있다. 

앞서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광복 70주년의 해인 2015년 5월과 8월에 방한해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공개적인 사죄의 뜻을 밝혔던 오야마 레이지 목사 일행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과거사 사죄와 한일간 화해 사절단’으로 다시 한국을 찾아온 것이다. 그는 “일본 정부와 정치인은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며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날의 잘못을 사과하는 일본 기독교인이 있다는 걸 한국 사람들이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3.1운동의 의의와 그 정신을 배워 일본에 전하고자,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상처와 한일간에 첨예한 갈등을 치유하는데 그 역할을 다 하고자 한다"고 전했으며, 새에덴교회 사죄예배 이후 남은 일정으로, 제암교회와 순교자 기념관, 서대문형무소와 안중근의사기념관를 방문하고, 3월 1일 당일에는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에 참여해 공개적으로 사죄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기독교방송 cbntv.tv)

▲ 일본교회 지도자들이 무릎꿇고 과거사를 사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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