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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대통합의 마중물로"…기하성 마침내 통합

- "하나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편집국|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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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 대표총회장이 통합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의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서대문총회(총회장 정동균 목사)가 마침내 통합했다. 한 교단 내 두 총회로 양분된지 10년 만이다.

2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진행된 기하성 통합인준 감사예배는 한 교단의 통합이지만 한국교회 대통합의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기하성은 앞서 통합 추진 일정을 밝히고 새 비전선언문을 발표하며 교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치적인 이유로 분열된 이후 수 차례 통합을 논의했던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통합을 선언하기 직전 두 총회는 각각의 임시총회를 갖고 통합 후의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훈 총회장(여의도)은 "하나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하나되지 않으면 다시금 제 2의 부흥이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됨으로 다가온다"는 발언으로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동균 총회장(서대문)은 "하나님이 기하성을 사랑해주셔서 통합을 이뤘다. 다시는 나누어지지 않을 줄로 믿는다. 오늘 통합총회의 감사예배를 드릴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시 공동임원단 구성…내년 5월 총회부터 임기 2년 체제 확정

임시총회에선 기하성 통합추진위원회 통합합의서 인준을 토의없이 찬반으로 처리했다. 새출발을 하는 만큼 더 이상의 잡음없이 거수로 안건을 통과시키겠단 의지가 였보였다.

기하성연합회가 추진해온 통합 과정에 공감한 회원 모두는 큰 이견 없이 통합을 결의했다.

통합을 성공리에 이뤄낸 기하성은 협약서에 따라,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를 추대하고 총회장과 부총회장, 이하 모든 임원은 공동의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공동임원단은 내년 5월 정기총회부터 임기 2년으로 하되, 2년 후 총회에서 재신임을 거쳐 임기를 연장하게 된다.

한편 이번 통합으로 기하성은 5천여 교회와 180만 성도가 모인 교단이 됐다. 이영훈 대표총회장은 "남북 정상이 70년 만에 머리를 맞댄 것처럼 기하성이 한국교회 대통합을 향한 불쏘시개로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한국교회의 교단은 100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후죽순 분열돼 생겨나는 교단의 숫자는 정확한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기하성의 통합은 분열된 한국교회가 통합되어야 할 명분이 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서대문총회(총회장 정동균 목사) 

▲ 이번 통합으로 기하성은 5천여 교회와 180만 성도가 모인 대형교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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