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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103회 총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당선감사예배 -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주최로...꽃동산교회서
  • 기사등록 2018-10-15 06: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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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고영기 목사(오른)가 김종준 신임 부총회장에게 당선축하패를 전달한 뒤 함께 기념촬영

예장합동 제103회 총회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 당선 감사예배가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꽃동산교회에서 드려졌다.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주최 및 동한서노회와 꽃동산교회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는 교단 내 지도자 및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병호 목사(동한서노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이은철 목사(서북지역협의회 명예회장)의 기도, 채종성 목사(동한서노회 부노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전계헌 목사(직전총회장)가 ‘하나님이 세우시는 리더십’ (출 3:16-17)이란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전 목사는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모세를 훈련시키시고 불러 지도자로 세우셨다. 모세는 보낼 만한 자를 보내라고 거부했으나 하나님의 뜻은 확고했다”면서 “하나님이 부르신 지도자는 하나님이 세우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마땅히 해야 할 사명을 부여해 주시며 그 일을 감당할 능력도 주셔서 이를 통해 영광을 받으신다”고 했다.



이어 전 목사는 “내가 총회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교회 성도들이었다. 70주가 넘도록 릴레이금식기도회를 이어오면서 총회장님에게 지혜, 능력, 담대함, 필요한 것들을 채워 주시라고 간구했다”며 “하나님은 어쩌면 그렇게도 정확하게 지혜를 주셨고, 능력, 담대함과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다. 성도들은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하고 또 기도하라. 기도보다 더 큰 능력이 없다”고 권면했다.



이 자리에는 길자연 목사(증경총회장)와 최병남 목사(증경총회장), 고영기 목사(서북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가 참석해 권면과 격려사, 축사를 전했으며,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타오르는 투혼, 꿈과 사랑의 이름이여!’란 제하의 축시로 축하와 염원했다.



특히 김종준 목사와 45년 지기로 축사를 전한 고영기 목사는 “지금 주일학교가 무너지고 있다. 김종준 목사는 74년 총신대 입학할 때부터 주보를 가지고 주일학교 아이들을 찾아 다니면서 전도했다. 하나님은 이 때를 위해 김 목사님을 준비시키신 것이라 깨달았다”며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서북지역노회협의회와 동한서노회, 총신 신대원 79회 동창회는 김종준 목사에게 축하패를 전달했고, 김종준 목사는 인사말로 감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번 부총회장 당선을 통해 개교회를 뛰어넘어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일하라는 부르심으로 받아들인다. 부총회장으로서 한 회기 동안 총회장님을 잘 보필하고 공약이 순조롭게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04회기 총회장이 되면 총회다운 총회, 희망이 되는 총회가 되도록 헌법과 규칙과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공정한 행정을 집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순서자들이 예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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