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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명성교회 세습반대 촛불 문화제’ 열린다 - 예장통합 총회 앞두고 다음달 6일… 3일엔 ‘예장목회자 대회’
  • 기사등록 2018-09-03 0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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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설교와 찬양.

그동안 한국교회를 위하는 이들이 명성교회의 세습 반대를 위해 수없이 모여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기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명성교회 불법세습이 예장통합 총회재판국에서 정당한 것으로 판결났다.



많은 이들은 다음달 10일 개회되는 예장통합 제103회 총회가 총회재판국의 이러한 판결을 뒤집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고, 그렇게 될 줄 믿고 있다.



이러한 이들의 기대와 믿음을 함께 모으는 촛불문화제가 서울의 심장 광화문에서 개최된다.



다음달 6일 저녁 7시 30분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 주최로 진행될‘명성교회 세습반대 촛불 문화제'가 그것이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는 “힘이 빠질지언정 포기할 수는 없고, 바람에 흔들릴지언정 꺼질 수 없다. 작은 불이 모여 커다란 산을 태우듯이 정의로운 마음들이 모여 불의한 판결이 무너질 수 있게 한 자리에서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촛불문화제’를 마련했다”면서 “열리게 될 통합교단 총회에서 명성교회 세습이 철회 될 수 있도록 함께 촛불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103회 총회 1주일 전인 다음달 3일 오후 3시에는 전국의 예장통합 목회자 1천여명이 모이는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총회헌법수호를 위한 예장목회자 대회’가 서울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대강당에서 대회를 가지려고 하나, 장소를 관리하는 총회유지재단측에서 난색을 표하고 있어 대화중이다.



주최 측은 대강당 사용이 불가능해 질 경우, 대회 주최측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건물 앞에서 집회를 변함없이 가질 예정이다. 이미 집회 신고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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