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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99%가 예수외 구원의길 인정 - 개혁주의포럼 표본설문조사에서 밝혀져 충격
  • 기사등록 2018-06-06 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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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 포럼이 진행되고 있는 100주년기념관

총신대학교 실천목회연구과정(주임교수 이흥선)이 주관하고 한국바른교회연합(상임공동대표 조성대목사)이 주최, 사)한국신문방송협회가 후원 하는 종교개혁 501주년 기념 제3회 개혁주의 포럼이 "제2의 종교개혁을 향하여"란 주제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5가 소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말씀을 전하는 서울기독대학교 이강평 총장

발제 강의전 가진 1부예배는 전주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범대진(국민대 사회교육원 주임교수)목사의 기도와 강영란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서울기독대학교 이강평 총장이 "진정한 구원"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엔크리스토성경연구원장 이상달 박사의 축사에 이어 예장총회 증경총회장 조성대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전 총신대 신대원장 서철원 박사

최병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는 개혁주의를 주제한 한 포럼의 시간을 가졌다. 첫 발제자로 나선 서철원 박사는 "성경적 성화법"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서박사는 "예수를 믿음으로 새 사람이 된후 다시 예수 믿기전 죄의 욕망이 되살아나, 옛 사람이 되었다가 다시 새 사람으로 거듭되는 반복은 말로만 일깨우고 이를 온전히 해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부나 신학자가 없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서박사는 또 "로마교회는 구원은 은혜로 받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공로 그리고 금욕과 고행과 선행 등 일정 자격을 갖춘 자들이 믿음으로 의로워진 자들 만이 구원을 받는다"며 잘못된 주장임을 비판한 후 " 그러나 이는 인간의 자격과 능력으로 결코 이루워질 수 없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심어준 믿음만이 구원할 수 있으며, 마루틴 루터의 종교개혁이후 오직 믿기만 하면, 하나님 은혜로 믿는자 마음에 직접 주시는 믿음으로, 죄로부터 예수 십자가 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깨끗이 씻는 성경적 해결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요한일서 1장 7절에 잘 나타나 있다"고 강조했다.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흥선 교수

이어 두번째 발제는 "성경적 구원론"이란 주제로 총신대 평생교육원 실천목회연구과정의 주임교수인 이흥선 교수가 나섰다. 이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3년여간 초교파 목회자 약7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10개 문항 중 핵심적인 3가지 문항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이교수가 그동안 리서치한 첫번째 설문항목은 "구약시대 성도들은 어떻게(무엇으로) 구원을 받았을까요?(주관식)"란 질문에, 제사/희생제물/속죄물로/짐승의 피(33%), 율법/계명 지킴으로(20%), 할례/할례와 제사(15%), 하나님 믿음으로/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8%), 양심으로(4%) 오실 예수를 믿음으로(2%) 기타 잘모름(6%)순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었다.



이교수는 상기 설문에서 " '하나님 믿음으로'와 '오실 예수를 믿음으로'으로가 가장 맞는 정답인데, 이같은 대답을 한 설문 대상자들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면 답을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교수는 "상기와 같은 답변들은 결국 예수 외에도 구원의 길이 또 있다는 주장인데, 성경은 예수그리스도와 십자가의 길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만일 구약에서 그같은 방식으로 구원이 되었다면 굳이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필요가 없는 것 아니냐"며 반문했다.



그리고 두번째 질의로 "신약시대 구원은 어떻게(무엇으로) 받나요?(주관식)"란 문항에는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82%), 말씀을 지킴으로(10%), 오실 예수를 믿음으로/ 율법을 지킴으로/ 매일 회개함으로가 각각(2%) 순으로 나타났으며, 세번째 문항으로 "한번 받은 구원은 영원할까요? 아니면 중간에 잃어버릴 수도 있을까요?(사지선답)"란 문항에는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78%), 그래도 영원하다(22%)로 조사 되었음을 공개했다.



이교수는 이번에 리서치 결과를 발표하면서 "목회자 자신부터 구원에 대한 정립이 안 돼 있는데 어떻게 성도들에게 명확하게 구원론을 알려줄 수 있겠는가? 이는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이교수는 "이는 목회자들의 잘못을 말하기전 이것을 가르쳐주지 못한 신학자들에게 책임이 매우 크다"며 "이는 1,500년이 넘도록 유수한 신학자들도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못가르치고 못배운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교수는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피로 죄씻음받을 때만 구원이 되며 그 어떤 길도 예수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교수는 "사도바울이 고전2:2절과 갈6:14절에서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 외에는 알지 않기로 작정하고, 십자가 외에는 자랑하지 않겠다고 말한 성경의 의미를 우리는 분명히 알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성경은 한번 십자가의 피로 구원받은 성도는 어떠한 경우에도 구원이 잃어버리지 않으며 만일 중간에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주장하면 이는 영생(永生)이 무너지는 것인데, 만일 이렇게 주장한다면 요3:16절과 롬6:23절에서 말씀한 영생을 믿지 않는 결과"라고 전제한 뒤 이어 요한1서 5장 18절을 설명하며 영생의 확증을 인간론을 인용하며 설명했다.



이교수는 이날 구약시대 성도들의 구원방식으로 설명하고 자유질의 답변시간을 가지며 성경 총체적인 부분들을 다뤄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3회 포럼을 통하여 세계를 향한 제2의 종교개혁에 시동을 건 포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방협: 기독교방송 한창환 기자>



한국바른교회연합 관계자들의 단체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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