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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베뢰아교회연맹 제34차 목회자성장대회 - ‘제자를 삼으라’ 주제로 성락교회에서 성황리 열려
  • 기사등록 2018-05-28 0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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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베연 창립 후 첫번째 목회자성장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 베뢰아 사명으로 하나되는 영적 축제로서 목회자성장대회 열어
연맹의장 김기동 목사.

세계베뢰아교회연맹(연맹의장 김기동 목사, 이하 세베연) 주최로 2018 목회자성장대회가 5월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성락교회 세계크리스천리더센터(구로구 신도림동)에서 연일 평균 국내외 목회자 150여명(국내 70명, 해외 30여 명, 전도사 및 타교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제자를 삼으라’는 주제로 열린 목회자성장대회는 성락교회가 분열의 내홍을 겪고 있는 와중에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번 대회는 1987년 베뢰아운동을 위해 출범했던‘기독교베뢰아교회연합(이하 기베연)’이 베뢰아의 창시자 김기동 목사를 배척하고 성락교회 분열사태에 함께 휩쓸리면서 지난해 10월로 교단 해체를 결정했음에도 여전히 김기동 목사를 지지하고 베뢰아운동의 투철한 사명을 잃지 않은 목회자들에 의해 창립된 세베연이 지난해 10월 창립총회 개최 후 역사적인 첫 번째 목회자성장대회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하겠다.



베뢰아교단은 ‘2017 성락교회 분열사태’의 영향으로 작년 상반기에는 목회자성장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뜨거운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참석자 모두의 심령에 큰 위로와 성숙한 열매가 맺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연맹의장 김기동 목사(성락교회 원로감독)는 주강사로서 나흘간에 걸쳐 총 4회(저녁성회 3회, 폐회예배 1회) 뜨겁게 말씀을 전하였는데, 베뢰아 목회자의 사명으로서 환언 사명의 중요성과 그 특성(침례, 성령의 은사와 권능 및 축사)을 거듭 강조함으로 ‘분열사태’ 속에서 진정한 베뢰아운동, 참 베뢰아 사람이 되도록 참석자들의 심령에 크나큰 경종을 울렸다.



둘째날과 셋째날 오전 특강은 각각 정혜숙 사모(치유상담박사)의 ‘마귀론’과 이병선 교수(교회사박사)의 ‘교회사 일반적 이해를 통해 본 베뢰아운동의 정체성’ 주제로 심도 있게 다뤄졌다. 그밖에 김필동, 박상만, 남창우 목사가 말씀을 전한 새벽기도회(경건의 시간)가 사흘간 매일 지속되어 기도의 향을 지폈고, 오후에는 안수식과 지방회모임 및 즐거운 교제의 시간도 가졌다.



연맹의장은 초청의 글에서 성령이 택하여 세워 주신 곳에서 성령으로 일하는 연맹 회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는 자들로서, 금 같은 날을 아껴서 보완하여 더 훌륭한 목회자가 되려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영감과 철학을 사명으로 하여 자신이 온전한 씨앗이 되어야 하고, 더 겸손히 자신을 성령과 말씀과 능력으로 연단하여 훌륭한 사명자가 먼저 되어야 목회도 성공할 수 있다.



목회자가 무슨 방법으로 먹고사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가 참 목회자가 될 때에 그의 일생을 승리의 생활로 이끌 수 있다. 이번 주제는 주께서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간곡히 부탁한 말씀이니 이를 상기하여 그대로 따르자"는 권면의 말씀과 함께 목회자들을 초청하였음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성락교회 초유의 사태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가 시사하는 바는 온갖 의혹의 추문 제기와 교회 탈취의 분열사태에도 불구하고 환언 베뢰아의 시초자 김기동 목사와 베뢰아운동의 모교회인 성락교회 그리고 베뢰아운동의 세계화를 위한 세베연이 모든 족속으로 제자 삼으라는 주의 뜻에 순종하는 한 현재의 분열사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되어 베뢰아운동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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