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전경.
숭실대학교 동문들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서울숭실 재건기념 감사예배 및 숭실기독인 비전선포대회’를 열고 ‘평화의 사도’가 되기로 다짐했다. 숭실대 출신 목사와 장로들의 모임인 숭목회(회장 조성기 목사) 및 숭장회(회장 안재국 장로)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교계 지도자와 동문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숭실대 동문들은 선언문을 통해 “물질숭배 문화에 저항하고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김삼환(명성교회 원로목사) 숭실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양숭실 재건을 다짐하면서 통일한국의 터전을 세워 세계 복음화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숭실대는 평양 김형직사범대학과의 교류를 위한 실무협의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조문수 숭실대 교수는 “IT를 비롯해 역사, 체육, 기술, 인문, 융합 분야에서 양 대학이 교류할 수 있도록 실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