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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여신도 ‘성폭행’ 혐의 구속 - 서울중앙지법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 있다”
  • 기사등록 2018-05-06 23: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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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되는 이재록 목사.

여성 신도 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구속 수감됐다. 이재록 목사는 예장 통합, 합동 등 주요 교단들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3일 이재록목사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를 한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재록목사는 수년에 걸쳐 자신의 지위와 권력, 신앙심을 이용해 여성신도 10여 명을 항거 불능상태로 만들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목사가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와 권력, 피해자들의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저항하기 어려운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6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6일과 28일 이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목사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26일, 28일 두 차례의 경찰 조사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모든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민성결교회 역시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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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5-06 23: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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