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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 주제/나는 부활을 믿습니다(고전 15:19) 표어/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
  • 기사등록 2018-04-01 23: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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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전경.

2018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1일 오후 3시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생명의 부활 인류의 희망' "나는 부활을 믿습니다(고전 15:19)"를 주제로 열렸다. 71개 교단이 공동 주최한 이날 연합예배는 준비위원장 김진호 목사(기성 총무)의 환영인사와 대회장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의 대회사 후 한교총과 한기총, 한기연과 NCCK 등 연합기관들의 영상 축사 순으로 진행 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계기를 맞고 있다.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남북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기도하시는 한국교회가 이 역사적 과업에 뜨거운 기도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학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박삼열 목사(예장 합신 총회장)의 기도, 구자우 목사(예장 고신 사무총장)와 조원희 목사(기침 총무)의 성경봉독(겔 37:11-14, 고전 15:16-19, 눅 24:30-35), 연합찬양대(지휘 윤의중)의 찬양 후 장종현 목사(백석대 총장)가 '부활, 오직 생명의 말씀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종현 목사는 "오늘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이다.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승리의 날"이라며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 이 시간에도 우리를 만나러 이 자리에 오셨다. 우리 모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새롭게 변화돼,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 세상에 널리 전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또 "오늘 부활절에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자. 예수님은 무덤에 갇힐 분이 절대로 아니다"며 "우리는 세속화된 한국교회에 오직 생명의 말씀이 충만하도록 주님께 부르짖어야 한다. 한국교회가 통일한국과 선교한국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국가와 대통령님을 비롯해 국정을 수행하는 모든 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김태곤 목사(예장 개혁합동 총회장)의 봉헌기도, 장로연합찬양단(지휘 유성은)의 봉헌 찬양, 신상범 목사(기성 총회장)의 특별기도 인도 후, '대한민국의 안정과 통일,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한국교회의 회개와 성숙, 부활의 증인됨을 위하여' 정동균 목사(기하성서대문 총회장)와 김영수 목사(나사렛 감독)가 각각 기도를 인도하고, 통성기도로 이어졌다.



참석한 교단장과 총무(사무총장)가 모두 등단한 가운데 '한국교회 2018 부활절 선언문'을 낭독했다. 유충국 목사(예장 대신 총회장)가 대표로 낭독한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교회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순전하게 따르는 제자다 △우리는 정부의 세속 문화 장려와 이슬람 우대정책을 우려한다 △모든 사회문제의 원인은 타락한 인간의 문제로, 오직 죄인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믿는다 △8천만 한민족 통합과 평화통일을 원한다 △우리는 부활을 믿고, 천국을 소망하며, 십자가로 하나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다음 세대와 세계 선교를 위해 헌신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명구 목사(감리회 감독회장)의 위탁과 파송, 전계헌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된 이날 부활절연합예배는 2만여 명의 성도들이 함께했다.




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대회사를 하고있다.
장로연합창양단이 봉헌 찬양을 하고있다.
연합 찬양단 과 연주단.
함께 기도하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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