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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 성회 - ‘나라있어야 교회도 존재’ 2,000여명 금식하며 나라위해 기도해
  • 기사등록 2018-02-02 17: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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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공동대표.2,000여명의 성도들이 나라와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는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1월30일부터 2월3일까지 금식하며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며, 참가자들은 올 한 해 동안 국가를 위한 40일 금식기도를 하기로 결의했다.

국가기도연합 이용희 공동대표는 “북한이 처참한 상황인데도 73년 간 우리는 우리 자신이 배부르고 편안하다는 이유로 동포들의 고통을 외면했다”며 “하나님께서는 자기 가족, 친족을 돌보지 않은 자는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꾸짖으신다. 한국교회가 깨어 기도하지 못한 죄로 빛이 어둠에 점령당하고 있다. 소금이 밖에 내던져 발에 짓밟히고 있다”며 회개를 촉구했다.

또 “김일성에 대한 충성맹세를 혈서로 써서 부적처럼 갖고 다녔던 주사파가 우리 사회 곳곳은 물론 청와대 요직까지 점령했다”며 “북한동포들 다 잡아먹고 지옥 보냈던 김일성 주체사상, 이 어둠의 세력이 남한까지 장악하려고 하는데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기도와 금식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동대표는 “북한 주체사상은 세계 10대 종교며 교리는 주체사상, 교주는 김일성과 김정일, 교인은 북한 전 주민”이라며 “북한은 현재 민주화지수 167개국 중 꼴등, 경제자유화지수 178개국 중 꼴등, 언론·출판·표현의 자유 199개국 중 꼴등, 기독교 박해 국가 1위”라고 했다.

이어 “탈북한 북한 핵심 계급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현재 북한 정치범수용소에는 22만 명이 수감돼 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기독교인”이라며 “북한에서 예수 믿으면 정치범수용소에 보내져 구타와 살해, 강간, 영아낙태 등 온갖 인권 유린을 당하며 추운 겨울에 죽도록 일하다가 굶어 죽어간다”고 했다.

그는 “1975년 베트남과 캄보디아가 공산화되고 김일성이 모택동에게 가서 군사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고(故) 김준곤 목사님은 자신이 소속된 선교단체 간사들과 대한민국이 공산화되지 않도록 40일 간 금식기도를 했다”며 “이제는 우리가 기도의 유업을 물려받아야 한다. 조국의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성을 쌓으며 멸망하지 않도록 막아설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대표는 “예수님은 북한의 고통을 바라보며 피눈물 흘리시는데 예수믿는 우리가 북한동포들의 고통을 외면해선 안 될 것”이라며 “위기가 곧 기회다. 금식기도로 위기상황을 돌파해야 한다. 북한이 무너지면 예수통일 복음통일 이루어진다”고 역설했다.

참가자들은 올 한 해 동안 각자 형편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40일 금식기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꺼번에 40일간 금식하거나 14주간 매주 3일씩 또는 40주간 매주 1일씩, 매달 3일에 3.1절, 6.13지방선거, 8.15광복절, 10.3 개천절 등 국경절 4일에 금식기도하는 식이다. 또한 1일 저녁에는 매주 20시간 이상 국가를 위해 기도할 중보기도 헌신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기일>


국가금식기도성회는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매년 겨울과 여름 두 차례 함께 모여 기도하는 금식성회다. 성회가 시작된 1월 30일부터 3일 연속 동안 금식하며 국가를 위해 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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