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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성 신임 서울시 합창단장대한예수교장로회 상도교회(담임목사 최승일) 시온찬양대 지휘자 강기성 안수집사가 12월 20일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합창단 단장에 선임됐다.

강기성 신임 서울시 합창단장은 서울대힉교 성악과 및 독일 하이델베르그-만하임 국립음대 지휘과(오케스트라, 합창) 최고과정을 졸업하고 제19차 매스터 플레이어즈 국제지휘콩쿨 어너디플로마를 수상했다. 고양시립합창단, 군산시립합창단, 천안시립합창단 등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또한 1999년에 창단된 서울바로크싱어즈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맡아 역사적 근거에 기반해 그 시대의 주법을 고증하고 재현하는 연주로 주목을 받아 최고의 바로크 전문합창단으로 평가받도록 했다.

2016년부터 포스메가남성합창단 상임지휘자를 맡아 남성합창단이 갖고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독창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개성 있는 테마를 설정하여 관객들과 함께 하는 명품연주회를 지향했다.

특히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교회 내(內)’에서의 음악수준을 유럽 국가들처럼 ‘교회 밖’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시켜 대한민국의 문화·예술 강국으로서의 국격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했다.

한편 강기성 신임 서울시 합창단 단장은 예술적 통찰력을 갖고 서울시 합창단의 장·단기 비전 및 전략을 수립·시행하게 된다. 서울시 합창단 소속단원의 추천, 복무, 교육훈련, 평가 등을 관장하는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겸임하며, 객원지휘자 및 출연자의 초청 등 공연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관장하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 신임 단장은 "눈높이가 높아진 관객들과 교감하기 위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오리지널 곡을 많이 발굴해 서울시 합창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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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28 16: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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