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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기도한국 지역대회’, 대전서 처음 개최 - 은혜에 대한 감사와 회개로 비전 새기는 자리
  • 기사등록 2012-07-17 17: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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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한국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합심기도하고 있다.
예장 합동(총회장 이기창 목사)측 총회 설립 100주년 기념 기도한국 대전대회가 7월 15일(주일) 대전 새로남교회당에서 개최됐다.

기도한국준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전국대회를 앞두고 지방 거점 7개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회 중 가장 먼저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전지역 목회자 100여명을 비롯해 일반 교인 2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전대회는 대회장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설교, 총회서기 고영기 목사의 비전 메시지 선포를 비롯해 가족과 교회, 나라와 민족, 정치와 경제, 교회부흥, 교단발전과 기도한국, 대전 성시화와 이단 척결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집회는 10여분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참석자들이 합심기도를 하고, 이어서 대표기도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참석자들이 직접 마음을 다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배정하여 진정한 기도집회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깊은 감동을 주었다.

장차남 목사는 <은혜의 백년>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지난 100년 동안 하나님께서 합동측에 부어주신 은혜로 첫째, 국권을 잃고 방황하며 혼란스러운 시기에 부흥운동과 함께 총회가 설립된 것. 둘째, 일제에 굴복당해 제38회 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하는 등 하나님을 배반하는 악행에도 불구하고 진노 중에 긍휼을 베푸신 것. 셋째, 바른 신학과 신앙을 지키기 위해 총회가 분열되는 아픔을 겪으며 모든 재산을 잃어버린 가난 속에서도 에벤에셀의 하나님으로 지금까지 동행해 주신 것을 꼽았다.

고영기 목사는 비전메시지를 통해 지난 100년을 회고하며, 향후 100년 총회가 가질 비전으로 첫째, 총회 설립은 100년이지만 총회는 96회밖에 맞지 못한 이유를 생각할 때 국가적으로나 민족적으로 전쟁과 분쟁이 없는 나라와 총회를 이룰 것. 둘째, 총신은 우리의 심장이므로 총신을 살려내는 비전을 가질 것. 셋째, 클린총회의 비전으로 맑고 깨끗한 총회를 만들 것. 넷째, 선교 제일의 총회를 지향할 것. 다섯째,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총회가 될 것. 여섯째, 영성으로 소통하는 총회를 이룰 것을 강조했다.

새로남교회에서 열린 이번 대전대회는 대전노회(노회장 전병학 목사), 동대전노회(노회장 김충도 목사), 서대전노회(노회장 김원필 목사) 대전중부노회(노회장 방정수 목사) 등 대전지역노회들이 연합하여 준비하고 참여했으며, 수준 높은 찬양과 질서 있는 진행으로 지역대회의 서막을 장식했다.

한편 기도한국 대전대회에 이어 지역대회는 7월 22일 광주와 제주, 29일 전주와 충청(천안), 8월 3일 부산, 12일 대구에서 개최되며, 8월 26일에는 대망의 전국대회가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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