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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리스도만으로’

-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22개 교단 연합예배, 일산킨텍스

편집국|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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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22개교단 연합예배 장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다시 그리스도만으로’를 주제로 지난 28~29일 일산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기독교한국루터회가 주최하고 종교개혁500주년기념사업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3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개혁 박람회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됐다.

대회 이튿날 열린 22개 교단 연합예배에서 이경욱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사무총장)가 대표로 한국교회 선언문을 낭독했다.

22개 교단은 선언문에서 교회를 교회답게 하기 위해 ▪교회개혁의 유산을 받은 자랑스러운 개신교회로서 개혁정신을 회복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할 것 ▪교회개혁이 오늘과 내일에도 지속되어야 할 과제임을 받아들일 것 ▪불의한 일을 버리고 거룩한 교회의 성도로 살기에 힘쓸 것 등을 약속했다.

이어 “500년 전 16세기 개혁자들은 부패와 타락으로 만연한 세상 속에서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교회개혁 운동을 일으켰다”며 한국교회가 올바른 공동체로 서기 위해 ▪성공지상주의를 배척하고 참 그리스도인을 길러내는 일에 전력할 것 ▪경건한 삶을 통해 도덕적, 윤리적 삶의 모범이 될 것 ▪참된 신앙은 반드시 이웃을 향한 사랑과 자기희생으로 나타남을 고백할 것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어느 시대이든 교회의 개혁은 곧 사회의 개혁으로 이어졌다”며 이러한 신앙전통을 따라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 ▪불의와 부정에 침묵하지 않을 것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선언문 낭독에는 이 목사 외에 서정환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순장 부총회장), 최연기 목사(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부총회장)이 참여했다.

한편 교단 연합예배에 앞서 같은 날 오전에는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진영석 목사)가 주최하는 루터교회 연합예배가 드려졌다. 예배에서는 김철환 루터회 직전 총회장이 설교를 전했다. 김 전 총회장은 ‘예수를 만나니 사람이 보이더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를 진정으로 체험한 사람에게는 이웃이 보여야 한다. 삭개오가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었듯이 예수를 만나면 이웃이 보여야 한다”며 “한국땅에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에게 잘하려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 사람이 보여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총회장은 또 “신앙의 목적은 인간다운 인간이 되는 것”이라며 “거룩한 개혁주일 아침에 모든 그리스도인이 예수를 만나고 이웃을 살리는 작은 예수가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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