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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개혁, 102회 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 선출 - 목사부총회장 김운복 목사, 장로부총회장 서동신 장로 선출, 서기 최영수 목사 선출
  • 기사등록 2017-09-20 1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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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가 진행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최정웅 목사)가 18일 분당 한빛교회(허일 목사)에서 1,000여명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되었다. 금번 총회는 부총회장, 서기, 회록서기가 2파전으로 치러지며, 단독 출마한 총무에 대한 총대들의 승인여부가 오늘 결정될 예정이다.
성찬에식 집례하는 김운복 목사
개혁총회 임원선거가 투표 끝에 마무리되었다. 신임 총회장 조경삼 목사, 부총회장 김운복 목사, 서기 최영수 목사 등을 선출했다.

▲102102
▲102회기 신임임원들


임원 선거를 앞두고 단일 공천후보자에 대한 투표여부, 총회장 후보자가가 공천위원장이 되어 셀프공천 논란 공방도 전개되었다.


총회장이 임원선거에 들어갈 것에 대해 가부를 묻자 경북노회 이상배 목사가 단일후보로 공천된 자에 대한 선출 방법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총회장이 공천위원장 조경삼 목사에게 답변을 요구하자 조경삼 목사는 단독인 경우 그대로 당선된 것으로 한다.”고 하자 서금석 회원이 법이요라고 들고 나왔다. 서금석 목사는 규칙상 단독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본다는 규정이 없다고 강조하고 총대들의 의견을 물어줄 것을 요구했다. 총회장 최정웅 목사가 규칙부장(정광수 목사)의 의견을 물었다. 정 목사는 단독 공천후보 경우 총대들의 투표로 과반수를 득표해야 당선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총회장은 단독 공천후보자에 대한 투표시행 여부를 총대들에게 거수로 물었다. 총대 과반수이상이 투표할 것에 찬성하므로 사상초유로 총회장 후보 조경삼 목사부터 시작해서 전체 후보에 대한 투표에 들어갔다.


        ▲ 투표하는 총대들


첫 투표는 조경삼 총회장 후보에 대한 투표였다. 사실상 가부를 묻는 신임투표와 바를바 없는 상황이 되었다. 투표결과 395표 중 찬성 337, 반대 35표 무효2표로 압도적으로 총대들의 신임을 얻었다. 셀프공천에 대한 부담도 벗은 셈이 되었다.


    
 ▲ 102회기 총회장에 선출된 조경삼 목사


부총회장 선거는 기호1번 김운복 목사와 2번 정학채 목사가 당초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의외로 김운복 목사가 압승했다. 김운복 목사가 과반이 넘는 233, 정학채 목사 152표로 무려 81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김운복 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서동신 장로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360표를 얻어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장로부총회장 서동신 장로


서기 경선은 최영수 목사가 284표를 얻어 한기성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초 부서기에서 이번에 서기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총대들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 부서기 경선은 김형일 목사가 281표를 얻어 101표를 얻은 박동순 목사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회록서기 조영호, 부회록서기 김진규, 회계 권영달 장로, 부회계 박용규 장로가 각각 선출됐다.


     
     _?XML_:NAMESPACE PREFIX = O />▲ 서기 최영수 목사


신임 총회장 조경삼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총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시 총회장을 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과 뜻이 있다고 믿습니다. 201195총회에서 전도총회 영입 후 개혁총회 교회들이 일부 총회를 떠났지만 다시 한 번 그날의 영광스런 날이 회복되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특히 총회 회원의 권익을 지키고, 대외적으로는 부당하게 다락방전도운동과 교단을 비판하는 세력이 있다면 강력하게 대처하겠습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 활동에 최대한 협력하고 연합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전도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이 모든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102회 총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이어 신
.구 임원교체식을 하고 신임총회장이 직전 총회장 최정웅 목사와 장로부총회장 이희덕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설교하고있는 101회 총회장 최정웅 목사.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최정웅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를 주제로 설교 했다. “101회기 총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게 된것을 감사한다. 오늘도 그리스도와 행복한 총회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총대로 모였지만 먼저 하나님의 자녀요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모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시는 것에 전무해야 하며 이번 총회 주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의 유일성 응답 받아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가 되기 위해 24시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해야 하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은 무엇인가? 먼저 하나님을 믿는 것,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이것을 굳게 붙잡는 총회되어야, 한국과 세계교회 살리는 총회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바르게 전하는 일이다. 주님은 영혼 살리는 일을 기뻐하신다. 7곳 현장을 살리는 전도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즉 전도자로 사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신 총회이다. 주님은 제자운동을 명령하시면서 후대 살리는 일을 명령하셨다. 총회가 받을 응답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가 받을 최고의 응답은 바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축복이다. 우리 총회는 임마누엘이 누려지는 총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총회와 교회위에 임하고 그 결과 모든 사람이 복음을 듣게 되는 역사를 통해 위기시대에 재앙을 막는 역사가 일어날 줄로 믿는다. 이런 역사를 통해 우리교단이 증인이 되자”고 설교했다.

개회예배는 총회장 최정웅 목사의 사회로 장로부총회장 이희덕 장로의 기도, 서기 김광옥 목사의 성경봉독(요 8:29), 한빛교회 성가대의 감동적인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총회장의 설교, 헌금순서, 회계 권영달 장로의 헌금기도, 총무 김효현 목사의 광고, 증경총회장 서금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연이은 성찬예식은 직전총회장 김운복 목사가 집례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총회는 오늘 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총회파회. 규칙개정특별전권위 구성, 렘넌트신학교 최종 인준신학교 결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18일 시간을 연장해 주요 회무처리를 하고 오후 10시경 파회했다. 규칙 미비로 논란을 빚었던 선거관련 규칙을 포함 규칙전반을 손질할 규칙개정특별전권 9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102회기 회무처리는 상비부의 조직 및 각 부 보고가 진행되었다.



감사부(부장 최수근 목사)는 개혁공보가 총회감사를 받지 않은 것을 지적하고 총회직영신문이라면 규칙에 따라 차 회기에 반드시 감사를 받도록했다.



신학교연구위원회(위원장 최정웅 목사)는 렘넌트신학교연구원을 총회 인준 최종신학교로 하기로 할 것을 보고하자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허락했다.



은급부(부장 이정수 목사)는 은퇴목사 및 홀사모에 대한 지원대책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102회기 중에 지원대책을 연구하여 103회기에 보고하기로 하였다.



정치부(부장 서금석 목사)는 전남노회장 정래환 목사가 질의한 1. 디모데전서 3:1-7의 바른해석 요청에 대하여 목사의 일부일처를 강조한 것으로 설명하고 2. 총회 산하 각 노회에서 미혼자 안수 통일성에 대하여는 헌법상 기혼여부를 정하지 않음으로 노회가 알아서 할 일이며, 3. 안수시기의 통일성에 대하여는 총회에서 합격고지를 한날로 1년이 되는 가을노회가 적합함을 설명하였다.



규칙부(부장 김광옥 목사)는 경중노회, 중부노회장이 건의한 규칙개정안에 대하여 전면적인 규칙개정의 필요성이 있다는 인식아래 총대들의 의견을 묻고 규칙개정특별전권위원회를 규칙부5, 임원추천 4인 등 9인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음회기 전에 발표하기로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전권위의 폐해성을 지적하는 우려도 제기 되었으나 총대들이 만장일치로 이를 허락했다.



개혁공보(부이사장 김대은 목사)보고에서 개혁공보 헌금주일을 지정해 달라는 요청건은 총회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였다. 



개혁총회는 이날 10시를 넘겨 주요 회무를 모두처리하고 잔무는 총회 임원회에 위임하기로 하고 총회장의 축도로 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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