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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 “대형교회 해체, 본래 의도와 달라”

- “10년 뒤 아닌, 10년 목표로 나아가겠다는 것”

편집국|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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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우리교회 이찬수목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가 자신의 설교가운데 밝힌 “대형교회 해체 작업”이라는 내용이 사실과 다르게 일부 언론에 보도되었다며 자신의 입장을 8일 밝혔다. 이찬수 목사는 “일부 언론에서 머릿기사로 ‘대형교회 해체작업’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깜짝 놀랐다”며 “교회는 인간 개인의 소유물도 아니고, 인간 마음대로 해체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의 핵심은 ‘분당우리교회라는 특정한 교회가 수적으로 너무 비대해져 가기 때문에 그것을 방치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성숙하신 성도님들이 연약한 교회로 옮기도록 돕겠다’는 것. 이 목사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주신 선한 부담감이기 때문에 그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것을 강하게 표현한 것”이라며 “혹시 제 표현에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면 양해를 구하고, 결코 제 의도가 아님을 밝힌다”고 했다.

‘왜 10년 뒤에 하느냐? 지금 당장 하라’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제가 드린 말씀의 핵심은 ‘10년을 기다렸다가 시행하겠다’가 아니라, ‘이제부터 10년을 목표로 완성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이미 교역자 안에 팀이 만들어졌고, 기존 신자 등록을 받지 않는 것을 위시하여 분립개척 등 가시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모든 일은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결단과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했다.

교육관을 되파는 일에 대해서는 “주일학교 신앙 교육이 절박해서 매입하기는 했지만, 이것이 혹시 우리교회가 더욱 비대해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닌지 늘 노심초사했다”며 “그런 마음으로 기도하다가 ‘10년 뒤에 성도님 분산이 잘 이루어지면 처음 매입할 때의 생각대로 다시 되팔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이것 역시도 성도님들의 동의 하에 기쁘게 이뤄지도록 기도 부탁드린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그 설교는 저 개인의 신앙고백이지 교회적 차원에서의 공표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찬수 목사는 “제가 두려운 것은 한국교회를 위한다고 한 이 일이 오히려 한국교회에 누를 끼치게 될까 하는 마음”이라며 “특히 다른 교회들에게 부담과 누를 끼칠까 두렵고, 모든 교회가 다 이런 극단적인 결정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단지 이것은 저와 분당우리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시대적 사명이라 믿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육관의 사회 환원이 포인트가 아니라, 교육관을 매입한지 6개월 만에 포화상태가 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내 교회만 살찌우지 않겠다’는 소박한 마음으로 시작된 메시지로 받아달라”며 “제 마음에 혼란이 온 것은 이 모든 일들이 조용히 소리 없이 행함으로 나타나야 하는데, 이렇게 외부 언론에 먼저 공개되고 알려져 버렸다는 것이고 이것이 무엇보다 제 마음을 힘들게 하지만 눈물로 현실을 수용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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