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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소망선교회, 26일 ‘북한교회 개척학교 서밋’

- “통일후 10년 안에 북한교회 세우는 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편집국|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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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교회를 개척할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북한교회 개척학교가 시작된다. 북한선교단체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목사)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호텔코리아나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북한교회 개척학교 서밋’(사진)을 진행했다.

북한교회 개척학교는 2018년부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와 논의 끝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다양한 전문 사역자들을 양성해 북한에 복음적이고 선교적 교회를 세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철신 영락교회 원로목사는 ‘북한교회 세우기’(마 16: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민족의 정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복음밖에 없다”며 “남북이 복음이 변화돼야 사람이 변화되고 통일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음 통일을 위해 교회를 세우고 도시를 연구하며 한국교회와 북한의 지하 성도가 연합해야 한다”며 “통일 후 10년 안에 북한교회를 세우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선교회 상임고문인 안용운 온천교회 원로목사는 격려사에서 “하나님께서 북한에서 순교한 이들의 피를 신원하시고 중보자들의 기도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실 것”이라며 “한국의 수많은 선교사를 통해 선교 한국으로 나아갈 것이기에 통일도 곧 올 것”이라고 밝혔다.

하충엽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장은 “하나님은 북한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신다”며 “현재 많은 나라가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여러 강물이 하나가 돼 만나듯 그 물줄기의 하나인 북한교회 개척학교를 통해 북한은 복음화될 것”이라고 축사했다.

이빌립 목사는 자신의 탈북 과정을 비롯해 신앙 간증을 하며 한국에서 교회를 개척한 과정을 전했다. 이 목사는 “북한선교는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하고 있다”며 “무너지고 황폐해진 북한 땅을 하나님께서 회복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회는 2009년 10월 설립돼 중국에 흩어져 있는 1500명에 가까운 탈북민들의 양육 및 구출, 북한 내 지하교회 지도자 육성 사역,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국내 정착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선교회는 참석교회와의 지속적 협력 관계를 통해 교회를 세우는 일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4월 22일 협약식을 진행한다.

▲ 이철신 영락교회 원로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통일소망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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